총회 해외선교부(이사장: 위성교목사, 부장: 정승룡목사)에서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 선교사 권역모임을 진행하였다. 주제는 ‘각성’이며, 본문은 <엡 5:14-21>을 중심으로 하였다. 8일과 9일에는 총 8시간의 주제 강의를 실시하였고, 내용은 본문을 계시록과 연결하여 침체된 현실에서의 각성, 성령의 임재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그리고 협동 선교의 의미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었다.
또한, 선교사님들의 선교보고와 격려, 위로의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관광을 즐겼다. 참석한 선교사님들은 정태영/홍선주(태국), 민수홍/유금엽(라오스), 김명환/최미야(캄보디아), 심태국/조위숙(태국), 박상욱/최완재(아시아권역), 정병윤/김선녀(네팔), 이동/이수잔(미얀마) 선교사님과 해외선교부 이사 임백우 목사님이 포함되었다.
이번 모임은 재정이 부족하여 극동선교회(TBM & BGCT)와 공동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중국선교와 북한선교, 탈북자 선교를 위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극동선교회에서는 중국 조선족 사역자에 대한 안수식과 치앙마이에서의 탈북 사역자 초청 세미나(신만나 선교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탈북자 사역에 관한 논의와 함께 두만강 변경지역의 조선족 사역자들과 북한사역에 대한 계획도 세웠다. TBM 소속 극동선교회 목사님들로는 벤자민 킴 목사, 이명교 목사, 정도영 목사, 박성호 목사가 참석하였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게 하신다는 점이 중요하다. 치앙마이의 폭우로 권역모임을 맡은 정태영 선교사와 신만나 선교사의 참석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군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푸켓에 도착할 수 있었다. 푸켓에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채식주의자들의 연중행사 페스티벌이 진행되었고, 거리는 샤머니즘 축제로 가득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권역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모든 참석자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기사: 임백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