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16일에, 교육부(부장: 이행보목사, 총무: 정영길목사) 주관으로 달라스 뉴송교회(박인화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예수님의 목회 벤치마킹(실행)”은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목회하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목회의 현장에서 실행할 것인가를 다루는 유익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주 강사로는 교육부 이사장이신 박인화목사(뉴송교회)와 고승희목사(아름다운교회)가 수고하셨다.
박인화목사는 효과적인 실행에서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가르치려 하지 말고 짧고(Short), 쉽고(Simple), 구체적(Specific)으로 가르치고 실행하도록 도전하였다. 또한 말로만 가르치는 것보다는 성도들이 직접 사역에 참여하여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영혼구원(Saving)을 목회자가 먼저 본을 보이고 모든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름다운 것이 죄라면 당신은 사형감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고승희목사의 둘째 날 강의가 시작되었다. “노는 지도자가 최고의 지도자이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좋은 목회자는 혼자 다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존경하는 목사님의 설교테이프를 받아 차에서 들었는데 그만 고장이 나서 테이프가 나오지 않아 같은 설교를 거의 100번을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는 간증을 통해 “반복하여 들어라” “반복하여 듣게 하라”는 귀한 교훈을 주셨다. 예수님의 목회는 부르심(Calling)과 보내심(Commission) 사이에 훈련(Discipleship)이 있었는데 이 훈련은 보여주심(Modeling)을 통한 것이다. 목회자가 보여줌을 통해 성도를 훈련하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도전하였다.
아침 경건의 시간에는 이은상 목사가 “예수님의 방법은 사람이다”는 제목으로 공동체 안에는 Yes가 많아야 살아난다는 말씀을, 이중직 목사가 “동행”이란 제목으로 시편 121편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둘째 날 오후 선택강좌 시간은 5개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각자 관심 있는 강의를 두 개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다.
김민수목사(루이빌 제일한인침례교회) “실행을 위한 영적 리더십”
김우준목사(조은교회) “기도 클리닉”
이행보목사(내쉬빌 연합침례교회) “이민목회 10계명”
이요섭목사(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열매 맺는 목회”
뉴송교회 안수집사들(6명) “뉴송교회 사역소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교육부 이사들과 많은 비용을 후원하며 호스트하신 뉴송교회(박인화목사)에게 감사드린다. 힘들고 지친 엘리야에게 음식을 먹인 천사와 같이 전국에서 오신 1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매끼마다 정성을 다 해 준비한 식사와 간식을 통한 뉴송교회의 섬김과 나눔은 감동 그 자체였고 모든 목회자들에게 회복과 새 힘을 주는 시간이었다.
* 추가 사진들은 총회 홈페이지 사진자료에서 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