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재정 감사가 지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총회사무실에서 있었다. COVID-19으로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멀리 시애틀과 아틀란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두 감사 목사님들이 달라스 총회사무실에 방문하였다. 전단열목사(메이콘 한인침례교회)가 제 1 감사로 이헌목사(예원침례교회)가 제 2 감사로 섬겨주셨다.
감사는 총회 재정 감사 및 8개의 부서와 분과위원회 감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계분야에 전문가이신 두 감사들께서 모든 부분을 영수증 하나까지 자세히 살피며 성실하게 감사를 해주셨다. 월요일 저녁과 화요일 오전에 총회감사를 마치고 부서별 감사가 진행되었다. 교육부, 목회부, 영어목회부, 여선교회 분과 위원회, 국내선교부, 해외선교부 순서로 각부서의 재정을 감사하였다.
총회 감사 보고에는 “코비드-19으로 인해 예정된 많은 사역들이 중단 혹은 취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총회 협동선교비와 국내선교 및 해외선교 지정헌금, 구제헌금이 늘어나, 예산을 초과한 결산을 하게 되었다. 총회 사무 행정과 각 부서 재정 감사 결과 전반적으로 예산에 입각하여 정확하고 공정하게 재정이 집행 되었으며, 출입금 원장 및 영수증이 꼼꼼하게 관리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회계보고가 더욱 전문화가 되기 위한 여러 권면 사항들도 있었다. 자세한 감사보고는 6월 중에 이메일을 통해 모든 대의원들에게 보내드릴 제 39차 총회 책자를 참고하시면 된다. 위험을 감수하고 달라스까지 방문하여 3일 동안 감사로 수고하시고, 다행히 건강하고 무사하게 집으로 돌아가신 전단열목사와 이헌목사께 감사드린다.
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예산을 초과한 결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교회돕기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신실하게 헌금해 주시고 사역을 지원해주신 미주 남침례회 모든 교회들과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