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목회부 이사회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시내티의 능력침례교회(박레위목사)에서 9명의 이사들과 5명의 사모님이 함께 모였다. 이사회는 능력침례교회 친교부에서 준비한 맛있는 저녁 식사 후에, 박레위 목사의 찬양 인도로 개회예배로 시작되었다. 길영환 목사가 요한일서 4:9-10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SBC을 통해 받은 사랑에 대한 간증과 함께 예수그리스도가 화목제물로 우리를 위해 사랑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영어권 목회자들과 차세대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자고 도전하였다.
이사장 이진수목사(뉴비전교회)의 환영 인사에 이어 지난 10년간 영어목회부 부장으로 섬기며 사역해 주신 박레위목사가 재정과 사역 보고를 해주었다. 특히 지난 총회 중 PK 사역을 맡아서 진행한 것에 대한 보고와 피드백을 나누었다. 앞으로 영어목회부에서 공식적으로 총회 중 PK 사역을 맡아 진행하기로 결의하였다.
박레위목사가 부장을 사임하여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이사장으로 손경일목사(새누리교회), 부장으로 이진수목사(뉴비전교회), 회계/서기로 오중석목사(워싱턴 빌그림교회)를 선출하였고 총무는 차후에 임명하기로 하였다.
화요일 아침에서 다시 시작된 이사회에서는 영어목회부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어권 목회를 하다가 한어권 목회자로 담임목회를 하는 분들의 모임을 2024년도에 계획하여 가지기로 하고, 이 모임이 EM 사역에 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누고 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다음 이사회 모임에는 인근 지역의 차세대 EM 부사역자들 초대하여 함께 교제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의견도 나누었다. 이사로 섬기다가 은퇴하신 분중 필요할 경우 명예이사로 모시기로 하였다.
얼마 전에 아름답게 리모델링을 끝낸 능력침례교회의 본당에서 폐회예배를 드렸다. 신임 이사장인 손경일목사가 다윗과 밧세바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하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 같을 때 더욱 겸손히 깨어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손경일 목사의 인도로 박레위목사 부부와 능력침례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으로 이사회를 마쳤다. 오후에는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노아의 방주(Art Encounter)를 방문하며 거대한 방주를 준비하게 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동하며 감사드렸다.
이번 이사회를 호스트 해주시고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신 능력침례교회의 박레위 목사와 성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멀리 서부에서부터 새벽부터 출발하여 오신 분들, 10시간을 운전하여 참석하신 분께 감사하고,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인 영어목회부 사역을 위해 헌신하시고 수고해 주시는 모든 이사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