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나도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윤성열 목사(앨버커키한미침례교회)
인생을 90세로 잡고, 그 기간을 하루 24시간 중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활동한다고 할 때 30세는 오후 12시 51분, 40세는 오후 3시 8분, 45세는 오후 4시 16분, 50세는 오후 5시 25분, 55세는 오후 6시 34분, 60세는 오후 7시 42분, 65세는 밤 8시 51분, 70세는 밤 10시가 된다고 합니다. 저의 인생시계에도 해가 지고 어둠이 깔려오고 있습니다. 목사 안수 받은 지(2004년 8월 23일)벌써 11년 2개월 7일이 되어가면서 이 가을 중년의 날, 시린 마음을 애통히 쓰다듬어 봅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아내와 함께 L.A. 소재 코너스톤교회(남침례교회, 이종용 목사) 초청으로(아는 목사님 추천) 무려 6박 7일 동안 매 시간 감동과 도전이 넘치는 큰 사랑을 받고 왔습니다. 코너스톤 침례교회가 매년 시행하는 “Connection” 사역은 미국과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 부부, 선교사님 부부를 초청하여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그저 그들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므로 모두가 새로운 도전을 받고(Refresh), 새 힘을 얻고(Recharge), 새롭게 소생하는(Revive)- 세미나가 아닌- 섬김의 사역인데 올해 벌써 11년째로서 미국 및 한국, 멕시코, 니카라구아, 아랍 에미레이트, 인디아 등지에서 32분이 부부로 참여하여 참으로 좋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600여 성도의 코너스톤 교회, 어찌 보면 오늘날 기준으로 그리 큰 교회가 아닌데도 참가자 전원의 왕복 비행기표 및 숙식을 제공하였는데 성도들의 헌신이 넘치는 4박의 홈스테이, 그리고 마지막 2박 3일은 요세미티 공원의 대자연가운데서 2박 3일간의 신혼 여행(?)을 누리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종용 목사님,
"너”, “난 바보처럼 살았군요”, “겨울아이” 등(저도 대학시절 통기타를 치면서 목이 터져라 불렀던)으로 70년대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인기와 돈과 명성가운데 푹 빠져있다가 어느 날 대마초 사건으로 투옥되어 구치소에서 4개월 간의 험한 옥살이 가운데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을 만나는 “진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