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지역 원로 은퇴 목사님들의 뜻깊은 만남, 감사와 축복의 시간
지난 2월 10일(월), 조지아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김데이빗)가 주최한 "은퇴 목사님 초청 만찬"이 하베스트썬라이즈 교회(최성산 목사)에서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만찬은 평생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교회를 섬기신 은퇴 목사님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후배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을 이어가자는 뜻깊은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46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재위 목사(락스프링스 한인침례교회)의 찬양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Sunrise Baptist Church의 담임 Don Witzel 목사가 따뜻한 격려사를 전하며, 평생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신 은퇴 목사님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애틀랜타 지방회 회장 박현일 목사(존스보로한인교회)의 축사를 통해 은퇴 목사님들의 사역이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와 격려로 후배 목회자들을 세워가는 사명을 감당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성구 목사(빛과 소금교회)의 기도가 더해지며, 목회자로서의 부르심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남침례한인총회 총회장 김영하 목사(샬롬선교침례교회)가 직접 방문하여 열왕기상 18장 3-4절 말씀을 통해 은퇴 목사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오바댜가 악한 시대에도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보호하며 신실하게 섬겼듯이, 은퇴 목사님들의 헌신과 수고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와 격려의 역할을 감당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애틀랜타 지방회와 조지아 지방회가 연합하여 청소년 수련회, 세미나, 지역 복음 전파 사역 등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섬길 것을 강조했습니다.
본 협의회 한 증경회장님은 오랜만에 만나 위로와 격려,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와 특별히 건강이 좋지 않은 목사님과 사모님들도 참석하여 더욱 은혜로운 자리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훌륭했다.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를 기도한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별 순서로 하베스트썬라이즈 교회 최혜은 사모가 준비한 특송이 은퇴 목사님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조지아 협의회가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애틀랜타 지방회에서 준비한 과일을 나누며,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역자들과 함께 사역과 삶을 나누며 따뜻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초청 만찬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은퇴 목사님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이 후배 목회자들과 함께 계속해서 기도하며 격려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제와 협력의 시간이 지속되며, 세대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조지아 지역 교회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사: 이재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