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코막스벨리한인교회는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미주남침례교한인총회 캐나다지방회의 주관으로 드려진 이 예배에는 지방회
임원들과 내외빈들이 함께 했다. 이 날 예배는 미주남침례교한인총회 캐나다지방회
회장 김영남 목사가 말씀을 전하였으며 총무 정경조 목사가 사회를, 서기 임진혁 목사가
대표기도를 담당 하였다.
김영남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부탁하노라”는
제목의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 담임 목사 서약과 성도 서약을 인도 하였다. 생명길
교회 오세정 목사가 권면을, 양무리 교회 김정두 목사가 축사를 하였으며 윤재웅
목사와 오정령 집사(코막스벨리한인교회)가 특송을 하였다.
취임 예배 후에는 코막스벨리한인교회를 개척하고 15년간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박재신 목사에게 지방회에서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 코막스벨리한인교회 2대
담임으로 취임하게 된 김범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성도 모두가 소망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지켜 나아갈 것을 당부 하였다.
코막스벨리 지역의 유일한 한인교회인 코막스벨리한인교회는 지난 7월부터
미주남침례교한인총회 캐나다 지방회의 지원을 받아 청빙 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임 목회자를 공개 청빙 하였으며 지난 8월 25일 성도 투표를 통해 김범 목사를
2대 담임 목사로 확정 하였다. 김범 목사는 토론토한인침례교회를 7년간 담임
하였으며 이제 밴쿠버아일랜드에서 새로운 사역을 이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