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플로리다
한인침례교회 연합회 제39차 연차총회
2023년 11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탬파 새빛교회에서 39차 플로리다 한인 침례교회 연합회
연차총회가 있었다. 총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소망하며
시작한 이번 총회는 플로리다 지역에 흩어져서 사역하는 약 3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첫날 플로리다 지방회는 저녁 식사를 하고, 김은복 목사(키스톤)의 특별 연주와 함께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총무 김선국 목사(올랜도 중앙)의 사회로 진행되고, 김섭리 목사(탬파새빛)의
찬양인도, 민두식 목사(펜사콜라)의 기도, 회장 한복만 목사(멜본 제일)의 설교로 드렸다.
설교자는 “한나의 일생”(삼상 1:9-10)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자신의 처지가 불쌍하여 그저
울고 음식을 먹지 않던 한나가 이후로 변화되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깨닫게
하고자 하였다. 한나는 단순히 억울한 신세를 한탄하는 단계에서 자신의 소원을 간절함을 담아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며, 그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약속대로 신실하게 어린 아들을 하나님 앞에
바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고, 하나님께서
생각하시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의 한나 모습은 오늘날 부당하게
비난당하고 상처를 입은 신앙인들이 어떻게 회복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말씀하였다.
새빛 교회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이어서 허병옥 목사(잭슨빌 시온)는
“이단을 알자! 성경을 알자!”라는 주제로 이단 시리즈 1 강의를 하였다. 강사는 교회가 왜 이단을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이단의 사상과 전략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였다.
다음날 14일, 이주호 목사(파크릿지)는 스티븐 매튜슨이 지은 “청중을 사로잡는 구약의 내러티브
설교” 책을 요약하고 리뷰하면서, 실제로 설교자들이 어떻게 구약의 내러티브를 적용하고 설교할 수
있는지 몇 가지 성경 이야기를 통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회장 한복만 목사의 주제로 협의회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기도(전종식 목사), 회원점검
(김섭리 목사), 총무 보고 (김선국 목사), 회계보고 (이주호 목사), 그리고 임원선출, 신구임원교체, 신
안건 토의 (리더십 세미나와 회원 규정에 관한 협의회 회칙, 세칙), 광고 (김섭리 목사) 그리고
신임회장인 허병옥 목사의 폐회기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오후 템파한인교회에서 맛있는 비빔밥 식사를 공궤하였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특별활동과 자유시간을 보냈으며, 새로운 임원진은 은행에 가서 등록하고 행정사무를 마무리하였다.
저녁식사는 키스톤 교회의 헌신으로 Golden Corral 부패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전날 강의에
이어 허병옥 목사의 이단에 관한 강의가 계속되었다.
강사는 ‘교회역사는 이단과의 투쟁의 역사’라고 역설하며, 성경의 기초를 잘 다져야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통성경의 내용과 적용을 설명하며, 이단을 분별하여 진리를 사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각 목사들의 사역현장에 관한 소고와 간담회 시간을 가져,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째 수요일 아침에 김섭리 목사는 “선교적 예배, 총체적 회복을 위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선교적
예배의 회복과 그 실천 그리고 선교적 개념의 사역, 선교적 개념의 제자훈련에 관하여 실천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서 김선국 목사(올랜도 중앙)의 환영과 김섭리 목사의 경배와 찬양 그리고 정양호 목사(오칼라
비전)의 기도로 폐회예배를 함께 드렸다. 설교자로 나선 김은복 목사(키스톤)는 “모든 교회와 가정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 계시의 결정과
영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강조하였다. 설교자는 정광호 박사의
‘10분에 성경 전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성경 전체를 틀리지 않고 치우치지 않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읽어야 하고, 이를 다음세대에 전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오승일 목사(탬파 새빛)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마지막 일정으로 새빛교회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고 서로 각자의 목회지로 향하였다.
○ 2024년 FL 침례교회 연합회 신임임원
회장: 허병옥 목사 (잭슨빌 시온한인 침례교회)
부회장: 김선국 목사 (올랜도 중앙 침례교회)
총무: 김섭리 목사 (탬파 새빛 교회)
서기: 이주호 목사 (파크릿지 한인 침례교회)
회계: 강병준 목사 (탬파 한인 침례교회)
교육: 박영규 목사 (지구촌 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