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8회 정기총회가 9월 14일(화) 오전 10시 새문교회(신은철 목사)에서 열렸다.
1부 경건회는 인도 총무 신은철 목사, 기도 서기 안승백 목사, 설교 박진하 목사, 광고 총무, 헌금기도 및 축도 백창건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하 목사는 빌립보서 2:5~8을 본문으로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총회는 회장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11개 교회 15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부회장 김레너드 목사가 회장출마를 고사한 가운데 비밀 무기명 투표로 회장 신은철 목사와 부회장 한필상 목사를 선출했다. 앞서 총무로 2년간 섬긴 신임 회장 신은철 목사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잘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회장 박춘수 목사, 부회장 김레너드 목사, 총무 신은철, 서기 안승백 목사, 회계 한필상 목사를 임원으로 하는 회기가 연임되어 2년 동안 진행됐다. 팬데믹으로 어려운 회기를 보낸 박춘수 목사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를 돕고 위로하며, 앞으로의 교회의 방향을 고민하는 회기의 방향성을 가졌다”라며 회기를 잘 마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회기 총괄보고를 총무 신은철 목사가 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장기간 참석하지 않는 회원교회와 준회원들을 규약에 따라 정리한 것이다. 뉴욕오직예수교회(노기명 목사)와 복음과영성교회(이태준 목사), 그리고 준회원이었던 이희선 목사와 안병재 목사를 정리했다. 그리고 개인신상 문제로 탈퇴한 뉴욕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 목사)는 노기송 목사를 개인자격으로 준회원으로 받았다.
뉴욕한인지방회에 속한 12개 교회는 뉴욕마하나임교회(박춘수 목사), 새문교회(신은철 목사), 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 목사), 뉴욕한신교회(장길준 목사), 뉴욕안디옥침례교회(한필상 목사), 영원한교회(김재용 목사),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 컴파스휄로십교회(이다니엘 목사), 열방교회(김레너드 목사), 퀸즈침례교회(박진하 목사), 뉴욕온유한교회(안승백 목사), 충성침례교회(박현준 목사) 등이다. 뉴욕지방회는 7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뉴저지지방회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건으로 지방회 모임 횟수 및 방법 변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신임원들에게 일임하여 다음 월례회까지 연구하여 의견을 내놓도록 했다. 지방회 규약에는 월 1회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지방회 소속 교회의 수가 줄어들어 교회의 부담이 되며, 팬데믹 상황가운데 대면만 아니라 새로운 모임방식을 연구하도록 한 것.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임원회는 대부분 화상으로 모였으며, 지방회 전체 월례회도 3회나 줌을 통한 화상으로 열었다.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지난 회기 동안 지방회에는 많은 사업이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연례사업인 사모위로회를 식사와 상품권으로 대신했으며, 12월 예정된 뉴욕과 뉴저지 연합 송년모임은 팬데믹으로 최소됐다. 올해 1월에는 신년기도회 및 김영환 목사 송별회를 열었으며, 5월 야외예배는 코비드 위로회로 모홍크에서 열었으며, 8월 목회자 가족수양회는 1일 수련회로 에서 열렸다. 수련회는 “코비드19와 교회사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백창건 목사가 예배, 박춘수 목사가 교육에 대해 포럼을 인도했다. 뉴욕마하나임교회 안근준 전도사 시취가 진행됐으며, 청소년 수련회는 연기했다.
지난 회기 이월금 등 총수입은 44,426불이며, 9,493불을 지출하여 발란스 34,933불을 남겼다. 감사 박진하 목사는 재정이 성실하게 집행하고 관리되었으며, 재정 전반에 대해 전혀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다.
소식 나눔을 통해 박진하 목사는 10월에 한인 총회 실행 위원회를 참가한다고 알렸다. 또 뉴욕 그레이스교회 조항제 목사가 사임하고 조현우 목사가 취임했음을 알렸다. 뉴욕 그레이스교회는 리틀넥에서 5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뉴욕 지방회 가입을 원해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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