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DE 한인침례교지방회(MDKBA)와 미주 남 침례회 한인교회 VA 지방회(KBCVAA)
연합신년하례 예배
일시: 2019년 1월 13일 오후 5:30
장소: 워싱턴 지구촌교회(담임임광목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올겨울 7인치라는 최고의 기록을 남긴 폭설 속에서도 2019년 한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동력 자간의 우대를 다짐하는 연합신년하례 예배가, MDKBA가 주최하고 KBCVAA가 후원하여, 지구촌교회에서 있었습니다.
MDKBA와 KBCAA는같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CKSBCA)에 소속된 지방회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메릴랜드/ 델라웨어와 버지니아 지방회로 나뉘어 사역을 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두 지방회는 연합사역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년하례 예배, 야외예배, 그리고 여름 목회자 가족 수양회를 개최해왔습니다. 부회장 문석원 목사님의 찬양 인도로 하나님께 향한 마음을 열고 그동안 지켜주셨고 또 앞으로 인도해 주실 하나님을 경배하며 은혜 속에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장 최한용 목사님의 인사를 통해 환영과 감사가 있었고, 개회 기도를 드렸습니다.
회계 김경화 목사님의 헌금 기도 후, 서기 최잔 목사님이 성경 본문을 읽었습니다.
지구촌교회 담임인 임광 목사님은“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찬양 시 시편 120편과 121편 두 편을 중심으로“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쉽지 않은 목회 생활 속에서도 항상 응답하시며, 거짓과 분쟁 속에서 건져 주실뿐만 아니라, 피곤하여 졸 수밖에 없는 사람과 달리, 졸지도 않으시는 하나님은, 항상 기도해도 항상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인시켰습니다. 또한, 어떠한 어려움과 환란 속에서도 지켜주실 것을 약속해주셨음을 설교했습니다. 모인 모든 목회자와 사모님들께 위로와 격려와 용기가 되는 귀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끼쳤습니다.
총무인 김병직 목사님이 광고한 후, 합동 통성 기도를 했고 안효광 목사님이 마무리 기도를 했습니다. 이원희 목사님께서 축도함으로 모든 예배를 마쳤습니다. 본당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손형식 목사님이 식사 기도를 했습니다.
몇 명이 참석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전체기념사진에서 5명 정도 더하면 숫자가 나오겠습니다.
즉, 사진 속의 머릿수+ 5 = 00?? 이겠습니다. 차라리 그랬어야 했다고 생각 은하지만 아쉬운 점은 폭설로 인해 버지니아 지방회에서는 벤을 동원하여 함께 움직이려 했으나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원희 목사님과 손형식 목사님은 용감하게 포토맥강을 건너 전진해오셨고, 이 글을 쓰는 임목 사역시험 운전하여, 3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를, 70분이라는 시간을 써야만 했습니다.
지구촌교회에서 준비한 저녁 만찬은 떡국이었습니다. 먹으면 한 살던 먹는다는 그 의미 때문에, 이제는 왠지 그 한 살을 먹는 것을 막고 싶은 나이이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국과 함께 전통음식으로 정성스레 꾸몄습니다. 지구촌교회의 음식은 항상 맛은 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맛있었던 점은 교우는 물론이지만 지구촌교회 목회자 사모님들이 힘이 합하여졌기에 그 의미의 맛이 더 크게 부여되었습니다. 식사마무리에서, 임원단이 준비한 신년선물을 오신 모든 분께 드려, 한 아름 큰 선물꾸러미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먼 버지니아에서 오신 목회자분들께는 특별선물까지 안겨드렸습니다.
상품을 걸고 시작된 윷놀이는, 밤이 깊어갈수록 계속 내라는 눈과 함께 얼어가기에, 전 게임으로는 할 수 없었으나,
충분히 설날에 가져보았던 흥겨운 전통 놀이었습니다. 박태환 목사님은 사모님과 함께 한팀이 되어도 전했으나 아쉽게도 우승권에서는 일찍이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얼굴 모양과 조금은 다른 사람들의 참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팔교회 목회자와 성도님들이 함께 참석하여 one of the most popular traditional Korean board games인 윷놀이를 함께했는데, 그들이 윷놀이에 대해 어떤 이해를 했는지는 알 수없지만, 그저 한 줌 주먹처럼 쥐어 던지는 모습들에서 조승규 목사님의 귀한 열매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조 목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렸습니다. 윷놀이 1등은 39인치 TV 가주어 졌는데, 지금까지 받은 어떤 상품보다 큰 것이었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지구촌교회 부목사 인터넷 강의 배 옆문 목사님과 아들팀이 받았습니다. 누가 받아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분이 받았음에, 물론 사모님이 하신 수고이지만, 참으로 잘되었음에 함께 기뻐했습니다. TV 상품은 회장 최한용 목사의 장남 최소리 박사가 기증하였습니다.
증 경 회장인 임 헌 묵 목사의 기도로 모든 마무리를 한 후,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가지고 빙판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모두 무사히 잘 도착했을 것으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 최한용 목사님과 임원 목사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물론, 폭설로 참석지 못했으나 기도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9년 1월 14일 오후 9시에 임현묵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