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을 중심으로 지난 25년간 컴퍼스에서 전도하며 제자 삼는 사역을 감당했던 제자삼는교회는 11월 12일 주일 오후 4시에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한 서두만목사의 은퇴식과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하는 취임 예배를 드렸다.
함광영목사의 인도로 찬양와 경배를 드리며 시작된 이취임 예배는 약 50여 명의 성도들과 서북미침례교 목회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서북미지방회 회원이신 김태윤목사(새순침례교회)의 기도에 이어 영상을 통해 서두만 목사의 지난 25년간의 사역를 사진으로 보고, 제자들과 성도들의 축하 영상들이 있었다. 강승수목사(총회 총무)는 축사를 통해 지난 25년간 대학생 사역을 위해 신실하게 사역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서두만 목사와 귀한 두 목회자를 새로운 공동 담임목사로 맞이하는 제사삼는교회를 축복하였다.
서두만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지난 40년간 한국과 미국의 캠퍼스에서 전도와 제자 양육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동안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신 모든 동역자께 감사드린다는 답사를 하였다. 김조은목사와 함광영 목사가 공동 담임목사로 앞으로 대학생 사역을 이어간다. 서두만 목사는 두 목사님 부부를 통해 제자삼는교회가 전도와 양육, 재생산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길 바라며, 두 목사님의 부르심에 대한 거룩한 순종이 제자 삼는 사역의 밑거름이 되고 풍성한 열매로 맺힐 것을 확신하다고 격려했다. Gary Irby목사(서북미 교회개척 디렉더)가 도전과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다.
김조은목사와 함광영목사는 중국에서 15년 동안 함께 선교사로 청년/대학생 사역을 하였고 컴퍼스 사역에 대한 비전과 열정, 경험을 가지고 있다. 두 목사는 취임사에서 “서두만 목사님의 눈물의 수고와 헌신의 터 위에서 캠퍼스 사역의 부흥과 세계 선교,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사역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차세대를 그리스도의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다윗목사의 축도로 이취임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두만목사는 앞으로 미국과 한국, 선교지 교회들을 방문하며 전도와 양육, 재생산 훈련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조은목사와 함광영목사를 새로운 담임목사로 맞이한 제자삼는교회가 컴퍼스 복음화를 위해 더 귀히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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