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ern Baptist Convention은 총 41개의 주 총회가 함께하고 있다. 매년 11월이 되면 각 주 총회마다 정기 총회로 모여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고 시작한다. SBC에 소속된 교회들은 예산의 일부를 협동선교비로 주 총회에 보낸다. 그러면 총회는 교회들에게서 받은 협동선교비중 약 40-55%를 SBC 총회로 보낸다. 주 총회마다 SBC 총회로 보내는 비율은 조금씩 다르다. 가장 많은 CP를 보내는 텍사스 주 총회(SBTC)는 총 협동선교비의 55%를 보낸다. 그중 약 50%는 국제선교부(IMB)를 위해 그리고 남은 협동선교비는 국내선교부(NAMB/ 23%), 6개 신학교(22%), 그리고 다른 SBC 기관들(5%)에게 나누어진다. (2017-18년 총계자료)
주 총회 중, 작은 사이즈 중에 하나인 NWBC(서북미 주 총회)은 서북미의 3개의 주(WA, OR, ID)를 포함하고 있다. 1948년, 15개 교회가 모여서 처음으로 시작된 주 총회는 현재 485개 교회가 되었다. 그중에 한인침례교회는 45개로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선교지와 같은 이곳에는 많은 목회자들이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
올해 NWBC 주 총회 정기총회는 지난 11월 13-14일에, Great Wolf Lodge에서 약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 총회 총재인 Dr. Randy Adams, 게이트웨이 신학교 총재인 Dr. Jeff Iorg, Dallas Stringer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해주셨다. 한인 목사님들도 많이 참석하여 프로그램 중의 순서를 맡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침례를 교회들 중 하나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최성은목사)와 5년간 주 총회에서 신실하게 사역하신 김정오 목사님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정기총회를 마친 후에 한인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은 그 어느 시간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수고하시는 귀한 목사님들, 사모님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 (강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