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제자침례교회는 지난 10월 24일 주일 오후 5시에 윤도진 담임목사의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북부지방회 총무인 신용호목사(라이프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많은 성도들과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축복하는 예배로 드려졌다.
고석진목사(콩코드한인침례교회)는 “언약이 성취되는 교회”(출 6:6-8)라는 제목으로 말씀를 전하며 제자침례교회가 구속과 축복의 역사가 펼쳐질 복된 공동체가 될 것을 권면하였다. 성가대는 “신자되기 원합니다”라는 찬양으로 헌신을 약속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찬양을 드렸다. 김준 안수집사가 교회 역사와 새 담임목사를 소개하였고 김형민목사(새빛침례교회)가 취임 서약식을 인도하였다. 윤도진목사는 충성스러운 주의 종으로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기도로 양육할 것을 서약했고, 제자침례교회 성도들은 담임목사에게 순종하며, 사랑과 기도로 섬기며 협력할 것을 서약하였다.
강승수목사가 격려사를, 유영근목사(주님의기쁨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길영환목사(콩코드한인침례교회 원로목사)와 박성하목사(제 2대 담임목사)외 6분의 목사들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 3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신 윤도진목사는 목회자로 자녀도 태어나 고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이민 온 1.5세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를 졸업하고 골든게이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미드웨스턴 침례신학원에서 교육목회학 박사 과정 중이다. 산호세 밸리교회에서 중고등부 전도사로, 콩코드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총 17년간 다양한 목회사역을 담당하였다.
윤도진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믿음의 동반자로 곁에 있어 준 아내 윤혜진 사모와 선배 목회자들,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제자침례교회에 오게 되었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제자교회가 하나님이 보시기 아름다운 공동체로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윤도진 담임목사와 함께 제자침례교회가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교회로 쓰임 받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