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캐나다 지방회 서부모임이 밴쿠버아일랜드 빅토리아에 위치한 양무리 교회(김정두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먼저 박상글 목사(밴쿠버한인침례교회/서부모임 서기)의 찬양인도로 신실하시고 반석되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며 모임을 시작하였고, 대표로 전진우 목사(사랑하는사람들교회)는 우리의 모임과 매일의 삶을 인도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김정두 목사는 민수기 13장 25-33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해 주었다.
영화에 엑스트라와 조연과 주연 배우가 있다. 영화를 볼때 우리는 엑스트라가 누구인지 그들에게 집중하지 않고 주연 배우에게 집중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엑스트라와 같은 인생의 근심과 염려에 마음을 빼앗기는 삶이 아니라 주연 되시는 예수님께 집중하며 그 예수님의 킹덤을 꿈꾸며 전하는 자들임을 순간 순간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민교회를 목회자로써 감당해 나가기에 벅찰때도 많이 있지만 우리안에서 생명으로 역사하시는 주연 되시는 예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 짐이 쉽고 가벼운 것임을 인식할때 목회의 현장이 신바람나는 승리의 장이 되게 하실 것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설교 이후 잠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곧 신학공부를 시작하고 양무리 교회에서 어린이부 사역을 맡게 될 전도사를 위해 모임에 모인 모든 목회자들이 함께 축복하며 맡게 될 사역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는 시간을 갖고 폴민 목사(밴쿠버한인침례교회 / 캐나다 지방회장)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동역하는 귀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소망의 기도로 마무리 하였다.
기도 후 이번 모임에 사회를 맡은 정경조 목사(밴쿠버예수비전교회/서부모임 회장)는 교회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목회자 부부 세미나(6/5, 그레이스 교회)와 앞으로 있을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6/13-16, 노스캐롤라이나), 캐나다 지방회 총회(9/25-28, 밴쿠버)에 대한 광고를 해 주었다.
그리고 서모세 목사(쌔아웃원주민교회)의 축도로 5월 서부모임의 예배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었다.
이후 각 가정의 소개와 교회 및 개인적인 기도제목을 나누고 김영남 목사(조이풀교회)는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제목으로 영광받으실 하나님께 간구와 감사기도를 통해 기도나눔 시간이 끝나며 모임의 1부 순서 마쳤다.
2부 순서로는 점심식사 시간이 준비되었는데, 장승호 목사(좋은교회)가 식사기도해 주었고, 양무리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음식을 먹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즐겁고 아름다운 식사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3부 순서로 가벼운 운동으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모임의 마지막으로 밴쿠버 아일랜드의 해변에서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 그리고 푸른 하늘과 함께 5월 서부모임이 모두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비록 짧은 시간의 일정이지만 함께하는 행복한 침례교 목회자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