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2022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사모위로의 모임을 11월 15일 화요일 오전 5시에 플러싱에 있는 동원참치 식당에서 열었다.
뉴욕한인지방회는 18년 전인 2004년부터 매년 사모위로의 모임을 가지고 어려운 이민목회의 또한 주역이면서도 격려도 위로도 저 뒷전이었던 사모를 위로해 왔다.
지방회 회장 한필상 목사는 위로모임을 시작하며 “어려운 목회 환경 속에서 묵묵히 교회와 목사님을 섬기는 사모님들 잘 오셨다. 이 시간만큼은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특별히 팬데믹으로 인하여 외롭고 힘을 잃기 쉬운 순간 이러한 연합과 친교 모임을 통해 교회 사역에 큰 힘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특별히 목사안수 혹은 전입으로 사모 위로 모임에 처음 참석한 3명의 사모들을 소개하여 큰 환영을 받았다. 김애경 사모(최웅석 목사), 고예진 사모(조현웅 목사), 김정은 사모(안근준 목사) 등이다.
식사에 앞서 회장 한필상 목사는 “목회의 현장 속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고 하시는 사모님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귀한 섬김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위로자 되시며 평강의 하나님께서 사모님들의 마음을 위로 해 주시고 함께 나눔을 통하여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심령 가운데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지친 영혼이 위로 받게 하시고 새 힘을 허락하셔서 독수리 날개 쳐 올라 가듯 주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목회의 여정을 마치는 날 우리의 수고를 아시는 주님께서 착하고 충성되 종아 참 잘하였도다 하는 칭찬받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올해 모임에는 특히 같은 지방회 사모인 곽미희 사모(박마이클 목사)가 사모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여 더욱 풍성한 모임이 되게 했다.
사모는 과연 누구일까? 이전 사모모임에서 남침례회 남편 목사들은 "사모는 평생교인으로 불리지만 사모의 눈물이 없으면 목회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목사는 대우를 받지만 사모는 대우를 잘 받지 못한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을 먹는 것이 사모"라고 말했다.
------------------------------------------------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