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방회는 3월17일 새누리 침례교회(손경일목사)와 3월18일 뉴라이프 교회 (위성교 목사)에서 정요한, 김예나 부부 초청연주회와 간증집회를 갖었습니다. 정요한 집사는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평양국립교향악단 솔리스트와 악장을 역임하였고 그의 아내인 김예나 집사도 북한에서 촉망받던 피아니스트였습니다. 평양음대 7년 선후배 사이지만 북한에선 서로 몰랐던 두 사람은 남한의 한 기도 모임에서 만나 결혼을 하고 2014년부터 한국 기독교 탈북민 정착지원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날 간증 집회에서 정요한 집사는 동유럽 국가에 교환교수로 나가 있던 중 한국행을 결심한 과정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북한에서 음악가로서 성공한 인생을 살았지만 모든 지위와 명예를 버리고 결심한 이유는 단지 하나님을 믿고 싶어 남한에 왔다고 고백하며 남은 여생 북한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간증했습니다. 특별히 간증 집회가 끝난 다음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북한 선교를 위한 중보와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사: 안경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