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에 주님의 부름을 받고 소천하신 고 문성주 사모(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문창선 원로목사 사모)의 천국환송예배가 5월 21일(금) 오전 10시에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본당에서 교회장으로 있었다. 남궁곤목사(본교회 부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천국환송예배에 본당을 가득 채운 (거리 두기 준수함) 성도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교회의 토레스목사(영어부)의 기도와 유혁동목사(시애틀 제일침례교회)의 조가에 이어 서북미협의회(지방회) 회장인 정융교목사(새시온침례교회)가 아가 2:10-13 본문으로 “사랑하는 자여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여, 고인을 기억하며 천국의 소망을 전했다.
다니엘김(둘째 사위)의 조가와 세 분의 조사가 있었다. 먼저 문대연목사(아가페만나)는 지난 40여 년 동안 친구처럼 지낸 문창선목사 내외분과의 추억을 그리며 두 분이 함께 이루신 귀한 사역들에 존경을 표하며 감사하였다. 작은딸 문혜성 자매는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늘 신앙의 본이 되어주시고 신앙으로 양육해 주신 어머님을 기억하며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조카 전재은 자매는 고인이 좋아하시던 시을 낭독함으로 조사를 대신하였다. 장녀 문혜영 자매는 가족 인사의 시간을 통해 영적인 가족이 되어주신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성도들과 함께하신 모든분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인사를 대신하였다. 유용식목사(타코마 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치고 유가족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천국환송예배는 미국 각 지역과 한국, 그리고 선교지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고 문성주 사모를 그리며 함께하였다.
고 문성주 사모는 1944년 1월 1일 출생으로 1963년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다. 1972년에 유학으로 도미하여 1974년 12월에 문창선목사와 결혼하였다. 문목사님과 함께 올랜도 중앙침례교회,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 늘 기쁘고 감사하게 사역하였고, 무엇보다 주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시며 목회하며 사모의 직분을 잘 담당하셨다. 2021년 5월 17일 만 77세로 하나님 나라에 부름을 받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