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새빛침례교회 멕시코 단기선교
오천국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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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8
2014.07.10 20:40
실버 단기 선교 팀부터 중 고등부 단기 선교팀을 파견한 새빛침례교회
중, 단거리를 이용한 “단기선교” 훈련을 통해 영혼 구원과 구제사역의 수확이 커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 수행 위한 제3차 단기 선교팀이 멕시코의Puerto Peñasco, Sonora (일명: Rocky Point)에 있는 Penasco Mission Center (CenroMissionero de Penasco) 를 거점으로 반경 15마일 지점의 빈민가와 시가지의 중심지역인 Rocky Point 번화가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다. 피닉스에서 약 3시간 30분, 약 210마일의 거리에 Penasco Mission Center 는 현재 약 5 에이커 부분을 개발하여 2.5 에이커의 대지위에 Penasco Mission Center 를 건설 하였으며, 이 선교센터는 관리인 선교사의 주거 가옥과 현대식 주방 시설이 완비된 대형 식당이 함께한 예배실 그리고 2개 동의 남녀 숙소와 부속 자재 보관 건물 등이 완공되어 지난 5월 개관예배를 드린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 선교센터의 설계 도면상으로 5 에이커 개발 대지 중 현재 개관 된 선교센터 뒤쪽의 나머지 2.5에이커는 신학교 등 부속 건물 등을 건축 예정지로써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신학교 시공에 필요한 부속 건축 자재 등은 수송 중에 있으며 신학교 인력 자원도 서서히 준비되어 가고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금년 들어 3회의 단기 선교팀을 파견한 아리조나 새빛침례교회 (담임 오천국 목사)는 실버 단기 팀을 비롯해 청장년 단기 선교팀과 중 고등학생 단기 선교팀들로 구성해 선교 훈련을 통해 참여한 팀들의 봉사정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는 지상명령을 준행해 영적 개발의 큰 수확을 거두고 있다.
모두 3 단계로 짜여진 “선교 훈련”의 주요 과정들을 보면 빈민가의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 봉사활동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서브를 하는 과정을 포함, 노방 전도 실습과 가옥 방문전도를 하는 과정이 있고 고아원을 방문해 실제 그들의 생활을 체험하며 그들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 등을 소화 해야 하는 맟춤형 실습 과정이기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하루24시간이 짧을 정도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은 잠시 뿐이었다. 오전 9시 정각, Penasco Mission Center를 출발한 실버 선교팀은 2대의 밴 과 2대의 승용차편을 이용해 사막 위를 시속 15마일 정도로 달리며 빈민가를 답사하였다. 이색적인 풍경은 주거 가옥 옥상이나 높게 올려 놓은 옥외 물 탱크들. 수도 시설이 미약한 이 지역에 식수용 또는 생활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물의 압력을 올리기 위한 과학적인 지혜이기도 하다. 이국 풍경다운 상가들 사이에 즐비하게 늘어선 Fish Market은 우리네 정서와 흡사한 모습들이지만 여러 인종의 관광객들도 빼놓을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실버 단기 선교팀은 이런 눈요기를 잠깐 만끽하면서 서툰 스패니쉬를 번역한 노트를 한 손에 쥐고 뜨거운 태양열이 내리쬐는 이국에서의 첫 날을 노방전도의 오픈닝을 하며 기회가 주어진 한 사람 또는 한 가족을 만나면 일대일 전도를 병행하였다.
언어 커뮤니케이션의 장벽으로 두려움이 있었지만 실제 일대일 전도를 할 때는 성령의 인도 하심을 피부로 느끼는 묘미에 빠져들기도 했다. 당신에게 기도를 해 주고 싶다고 서툰 스패니쉬 말을 해도 기쁘게 받아 들이는가 하면, 기도를 해 달라고 직접 요청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서툰 언어 커뮤니케이션으로도 결신까지 하여 예수를 구주로 영접 하는 모습은 성령의 인도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땀에 흠뻑 젖은 몸으로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하고 기도를 받는 그 광경에 주위 사람들이 모여들어 더욱 열기를 더해가는 전도 현장, 사막 한 가운데서의 현장 체험은 나이든 실버들도 마냥 신기하고 놀라운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힘든 극기 훈련 과정을 실습하는 어린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용기와 근면 그리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너그러운 성품을 길러 주는 것은 물론 단체생활의 의미를 알게 되어 협동 심을 길러주는 가하면 자신의 인내심과 지구력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다음 날 아침 10시경, Penasco Mission Center를 출발한 실버 선교팀은 희뿌연 모래 먼지를 날리며 외딴 곳에 자리한 Esprenza고아원을 향해 달렸다. 이 프로그램은 Esprenza 고아원이라는 곳으로 가서 직접 고아원 생들을 만나고 격려하는 과정과 함께 고아원에서 부탁벋은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선교센터에서 약 30 분가량 드라이브를 해 도착한 일행은 사막 한 가운에 위치한 Esprenza 38명의 원생들이 상주하고 있는 고아원으로 유치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지구촌의 한 쓸쓸한 작은 학교 건물이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었다. 모래 위의 부지 위에 세워진 “사막 속의 학교”가 바로 이 고아원 건물이었다. 실버 단기 선교팀이 이 고아원에 도착 했을 때는 안타깝게도 원장 선생님은 부모님의 위중한 소식을 접하고 고향에 내려가고 없었기 때문에 다른 지도 선생의 도움을 받아 이 곳을 견학할 기회를 얻었다. 일행은 건물의 한 쪽 전체를 할애 해 건축한 채플에서 선교팀을 인솔한 오천국 목사의 인도로 이 아이들의 건강과 장래를 위한 예배를 드리며 원생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실버선교팀은 이어서,
Penasco Mission Center가 약 8마일 가량 떨어진 지역에 “2 Fish Ministry”라는 구호 단체를 설립 하고 굶주리는 빈민가 주민들을 위해 매주 5차례에 걸쳐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건물. 시내의 한 복판에 자리한 이곳을 애용하는 약 100여명의 빈민가 지역 주민들이 한끼의 식사를 제공을 받기 위해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몰려들고 있었다. 이곳 Penasco Mission Center에 입소한 모든 팀원들은 반드시 이곳에서 식사를 하러 모여든 식객들에게 음식 서브를 하며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훈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론 준비해 온 구호품을 일일히 전달하며 식사 서브를 하는 과정이다. 이런 훈련 계획을 개발한 새빛교회는 올해 들어 3 팀으로 나누어 현지 단기 선교 팀을 구성하여 각각 진행된 단기 선교 실습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6월8일 본 교회 실버 단기 선교팀 27명이 4대의 자동차에 분승해 3박4일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무사히 귀환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장년 단기 선교 팀 10명이 역시 3박 4일간의 실습 훈련을 마치고 귀환 했는가 하면 6월 15일 오후 3시 정각 중 고등학생 및 인솔 교사 등 총 20명을 태운 제 3차 단기 선교팀이 똑 같은 선교 실습 훈련팀으로 장도에 올랐고, 6월18일 수요일 늦은 오후에 무사히 교회로 귀환하여 감사기도를 드렸다.
새빛교회 실버 단기 선교팀, 장년 선교팀, 그리고 EM선교팀은 “온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상기하며 3박4일간의 단기선교 훈련 과정을 모두 마치고 귀한 간증을 마음에 품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선교물품은 예전과 달리 큰 지퍼백에 교회 로고와 스페니쉬로 요한복음 3장 16절, 그리고 구원의 메시지를 담아 1인당 한개씩 정성을 다해 의약품과 학용품 그리고 악세사리 선물등을 넣어 준비하였고 의복과 신발,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등 많은 선교물품이 모아져서 풍성한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돌아올수 있었다. 이번 멕시코 단기선교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기도로 중보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을 지켜나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열심으로 목양지를 섬기시는 오목사님께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