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예배(전인성 목사 이임 / 정경화 목사 취임)

양택식 목사 0 13,460 2020.12.30 22:33

지난 2020126(주일) 오후 3시에 캔사스시티(Kansas City, MO)에 위치한 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 이·취임식이 열렸다. 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는 미주리주 지방회 소속으로, 4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복음 전파와 지역 사회 섬김의 사명을 감당해 온 유서깊은 교회이다. 2년 전에 담임목사로 취임했던 전인성 목사의 헌신적인 사역과 사랑의 섬김을 통해 캔사스시티 한임침례교회는 성장과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였고, 전인성 목사의 한국 복귀로 인해, 올해 12월 새로운 담임목회자로 정경화 목사를 청빙하게 되었다.

 

담임목회자로 부임하는 정경화 목사는 지난 2016년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고, 목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동안 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의 청빙을 받게 되었다. 교회는 지난 10월 초 운영위원회의 의결과 사무처리회 임시총회를 통해 담임목사 청빙을 결정하였다. 정경화 목사가 타교단 출신인 관계로, 미주리 지방회(지방회장: 김래원 목사)는 타교단 목회자의 시취과정을 진행하였고, 모든 과정을 잘 마친 후에, 12월 첫째 주일에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COVID-19로 인해 최소한의 외부 손님만을 모시고 이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하였다. 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에 출석하는 권민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반석침례교회의 담임목회자인 이한 목사의 기도, 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 Youth 학생들과 목회자 사모님들의 특주에 이어 말씀선포와 격려사 및 위임사, 시취경과보고 및 축사와 취임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방회장인 김래원 목사가 전도서 78-9절을 본문으로 일의 시작과 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김래원 목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모든 일에서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교회와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하는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서 이장렬 교수(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 신약학)가 전임 목사를 위한 격려사를 전하였고, 전임목사인 전인성 목사는 이에 화답하여 위임사를 전하였다. 위임사에 이어 김래원 목사가 정경화 목사의 시취경과를 보고하였고,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취임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현 교수(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디렉터)는 취임하는 정경화 목사를 위해 축사를 전하였고, 정경화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길 것을 다짐하며 예배의 순서를 마쳤다.

 

캔사스시티 한인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한 정경화 목사는 동아대학교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였고,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수영로교회, 수원화산교회, 울산 대영교회에서 사역하였으며, 도미 후에는 캔사스 우리교회를 섬겼다. 가족으로는 김유미 사모와 희찬, 예찬 두 형제를 자녀로 두고 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6 NC 그린스보로 한인침례교회 김수용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강승수 11.19 276
585 FL 플로리다 한인침례교회 협의회 제 40차 정기총회 소식 CKSB 11.15 439
584 TXn 텍사스 북부지방회 정기총회 강승수 11.13 470
583 TXn 고 신종환목사 천국환송예배 강승수 11.13 560
582 NC NC 지방회 정기총회 & NC State Convention 연차모임 강승수 11.06 562
581 MO 웨인스빌 한인침례교회 창립 47주년 기념 및 최병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강승수 11.06 396
580 MD 워싱턴 지구촌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강승수 11.05 489
579 CAs 부고: 이수잔 선교사님(이동선교사)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11.04 767
578 TXn 부고: 신종환 선교사님(IMB)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11.01 881
577 TXn 새빛침례교회(TX) 창립 41주년 감사 및 연광규 목사안수예배 강승수 10.29 616
576 TXn 텍사스 북부지방회 10월 월례회 강승수 10.17 579
575 FL 올랜도중앙침례교회 비전 장학금 선발 강승수 10.16 640
574 CAn 후레스노한인침례교회 박용기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강승수 10.14 1122
573 NY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41회 정기총회 CKSB 09.12 1006
572 IN-KY-MI-CH 클리블랜드 중앙침례교회 2024년 전교인 수련회 강승수 09.11 873
571 VA 부고: 이재희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댓글+1 강승수 09.11 1260
570 TXn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이취임예배 (이임: 허종수목사, 취임: 박성은목사) 강승수 08.26 1881
569 CAs 부고: 이분애 사모 (이병옥 목사)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08.25 1225
568 NY 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올해는 두 권의 책을 나누며 여름수양회 CKSB 08.23 1007
567 NY 김영환 목사, 뉴욕에 돌아와 “목회사역 연장 감사예배 CKSB 08.23 1104
566 CAN 캐나다 지방회 서부모임 정경조 08.12 1557
565 TXm 제 43차 KBFT (텍사스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 정기총회 강승수 08.10 1589
564 TXn 한우리교회(TX) 목사안수예배 (김종모, 나훈, 이현태, 정원준) 강승수 08.09 1764
563 MD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방회 연합 목회자 가족수양회 강승수 08.08 1112
562 NC NC 지방회 가족수양회 강승수 08.08 972
561 GA 애틀랜타 지방회 선교 수양회 강승수 08.08 1146
560 CAs 남가주지방회 연합 Youth Camp ‘Rise’ 강승수 08.08 995
559 IN-KY-MI-CH 중동북부 지방회 7월 모임 강승수 08.01 991
558 FL 플로리다 지방회 목회자 가족 수양회 강승수 07.31 1323
557 OK 오클라호마 지방회 야유회 강승수 07.26 1096
556 CAs 남가주 지방회 목회자 가족수련회 강승수 07.26 1206
555 TXn 텍사스 북부지방회 7월 모임 강승수 07.16 1765
554 VA 버지니아 지방회 6월 월례회 보고 강승수 07.04 1403
553 NY 최창섭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 강승수 07.02 1893
552 TXn 리빙스톤교회 (TX) 송명섭 담임목사 취임예배 강승수 07.01 2594
551 WA-OR 포틀랜드 비전교회 헌당감사예배 강승수 06.21 1693
550 TXn 플라워마운드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 (은퇴: 김경도목사, 취임: 최승민목사) 강승수 06.21 2524
549 MD 부고: 신풍자 사모 (신석태 목사)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06.19 1691
548 TXs 부고: 예경자 사모 (이용봉 목사)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06.15 2026
547 WA-OR 부고: 백송자사모 (백예철목사)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05.31 2078
546 GA 부고: 이은희사모 (서석구목사)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강승수 05.29 2422
545 IN-KY-MI-CH 중동북부 지방회 & 총회 준비위원회 모임 강승수 05.02 1994
544 TXn 텍사스 북부지방회 4월모임 강승수 05.02 2450
543 MO 미주리 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 (구호성 목사 취임) 정경화 목사 04.29 3526
542 CAN 캐나다 지방회 서부모임 두번째 모임 정경조 04.27 2738
541 LA-MS 창립 22주년 맞은 늘푸른침례교회(MS), 담임목사 이취임식 개최 채공명 04.26 2235
540 NY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창립 40주년기념 감사예배 강승수 04.14 2650
539 VA 버지니아 지방회 3월 월레회 및 소식 강승수 04.05 2481
538 FL 올랜도중앙침례교회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강승수 03.20 3343
537 CAn 북가주 지방회 “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 청원서 서명운동을 위… 강승수 03.15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