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에덴스 한인침례교회 김아브라함 전도사 목사 안수식
이재위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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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4:54
제목: 김아브라함전도사 목사 안수식
날짜: 2020년 8월 2일 (주일 오후 5시)
장소: 에덴스한인침례교회 (박판종 목사)
안수 위원: 김성구 목사, 김영진 목사, 나기수 목사, 박판종 목사, 손영만 목사, 염규옥 목사, 이재위 목사
시취위원: 김영진 목사, 나기수 목사, 이요셉 목사, 유대준 목사, 조용수 목사, 전단열 목사, 이재위 목사, 황영호 목사
2020년 8월 2일 주일 오후 5시에 에덴스 한인 침례교회에서 김아브라함 전도사 목사 안수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한 인원 제한으로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트브 실황 중계로 안수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에덴스 한인 침례교회 임철우 집사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박성대 집사 (에덴스한인침례교회)의 대표기도 후 나기수 목사 (선한목자교회/조침협 교육분과 위원장/뉴올리언스 조직신학 교수) 의 설교가 전해 졌습니다.
나기수 목사는 에베소서 3장 1-9절 말씀을 통해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푸신 은혜”라는 제목으로 무엇보다도 이 자리가 뜻 깊은 자리인 것은 신학교 제자를 직접 목사 시취하고 안수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김 아브라함 목사님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매우 균형잡혀 있고 준비된 목회자라고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 때문에 염려와 낙심 가운데 있는 에베소 성도들에게 염려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고 담대하라고 권면하는 내용으로, 사도바울이 염려와 낙심 가운데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다른 일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일로 고난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1절). 둘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다가 당하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1절). 한강변 양화진에 가면 외국인의 묘지가 있습니다. 그곳에 150여년전에 영적 어두움과 가난 가운데 있었던 조선이라는 낮선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젊은 나이에 자신들의 젊음을 받치고 순교한 많은 선교사들의 묘비명이 세워져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하여 6개국에서 온 145명의 선교사와 그의 가족을 포함하여 417명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그로부터 어느덧 1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들은 지금 주님과 함께 완전히 변화된 한국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놀랍게 복음화되고 변화된 한국을 보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기뻐할 것입니다. 한국이 이제는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선교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선구적인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 고난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어떤 고난도 장애도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멈추게 하거나 변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11절).
결론적으로 복음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라고 나는 단지 그 일에 부름받은 복음의 전달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라고,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 하신대로 마침내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힘들고 어려울 때 낙심이 될때 사도 바울의 다음의 말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라고 설교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재위 목사 (조지아협의회 총무)의 시취 보고가 있었습니다. “본 협의회의 시취는 3번의 과정으로 이루어 지는데, 본 협의회 시취위원회는 제 1차 기본 서류심사와 제 2차 페이퍼심사, 마지막 구두심사 단계로 구원과 소명간증, 조직신학 (성서론, 구원론, 기독론, 교회론)과 설교론, 침례교회사, 침례교의 주장과 이상, 목회윤리 등 전반에 걸쳐 피시취자의 인격적 소양과 신앙, 신학적 바탕, 경건훈련을 확인한 결과 침례교 목회자로 잘 준비된 사역자임을 확인하였고, 이에 2020년 7월 22일 본 협의회 시취위원회는 김아브라함 전도사의 목사시취를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습니다. 이재위 목사는 시취보고 후에 선배 목회자들이 권면한 내용들을 잊지 말고 초심을 유지 하라는 취지에서 2달 동안 진행되어 작성된 시취보고서를 책자로 만들어 전달해 주었습니다.
다음은 목사 서약식으로 박판종 목사는 김아브라함 전도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유일한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한 유일의 법칙임을 믿습니까?
두번째, 남침례교 (SBC, Southern Baptist Convention)가 2000년 총회에서 제정한 “침례교회의 신앙과 이상 (Baptist Faith and Message 2000)”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믿고 따르기로 서약합니까?
세번째, 목사의 성직에 부름 받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응답했음을 인정하십니까?
네번째, 주님의 몸된 교회와 사도의 정통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순교의 각오로 성직을 받겠습니까?
다섯번째, 목사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며 성경이 명하신 교회의 의식들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서약하십니까?
여섯번째, 어떠한 핍박이나 반대에도 인내하고 복음의 진리를 보호하며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도모하기로 서약하십니까?
일곱번째,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실행하여 복음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명하사 섬기게 하신 교회에 경건한 모범을 보이며 충실히 목회할 것을 서약하십니까? 의 질문들에 대해 김아브라함 전도사는” 예”로 대답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수 위원 목사들(김성구 목사, 김영진 목사, 나기수 목사, 박판종 목사, 손영만 목사, 염규옥 목사, 이재위 목사) 의 안수기도로 김성구 목사 (빛과 소금교회)가 대표로 안수 기도를 하였고, 안수 기도를 마친 후 박판종 목사는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에덴스 한인 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의 권위로 김아브라함 전도사를 2020년 8월 2에 목사로 임직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목사 임직을 선포”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성권 목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장)의 영상 축사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가운데 목사 안수를 받는 김아브라함 목사와 에덴스 한인 침례교회의 목사 안수를 축하하며 일어나 빛을 전하며 수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불러는 소명을 받고 초심을 잃지 않고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영향력있는 사역자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이 땅에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능력 있는 종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 하였습니다.
권면의 시간은 특별히 에덴스 한인 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2010년에 아틀란타 미드타운 지역에서 학생사역을 시작한 '아포슬 침례교회' 손영만 목사님께서 권면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김아브라함 목사님의 목회 안수 받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난 10여년의 사역에서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교훈을 진솔한 마음을 담아 선교의 비젼을 품고 태국으로 떠나는 김목사님과 사모님께 몇가지 권면의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
첫째, '과거의 경험을 의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틀란타 지역에서 10년간의 학생사역은 저가 지난날의 경험에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철저하게 가르쳐 준 기간이었습니다.
둘째, '날마다 무릎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이 사역이 주께서 주신 은혜임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목사님의 메세지에서 선포 되었드시, 지극히 작은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큰 것입니다. 날마다 그분의 은혜를 사모하고 감사하는 그분의 충성된 종에게 하나님은 더욱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모쪼록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겸손히 맡기신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마지막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듣는 복된 목사님 부부되시길 권면하고, 축복한다고” 권면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참 좋은 침례교회 염규옥 목사께서는 만 41년(79년 8월 10일)동안 담임목회와 설교하며 성경을 가르치고 구원 상담하며 전도한 세월이 50년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권면하였습니다. “ 첫째, 사람들을 말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가르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목사님이 되십시오. 둘째, 선교사로 사역하는 그곳에서는 저들이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신앙과 성경을 알게 하는 목사님이 되십니다. 이때 신앙과 성경 지식은 견고한 성과 같아서 아무도 무너지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목사님 사이에 어떤 권위, 교회, 교단, 신학교, 신학 교수, 선배 목사, 신학 책 저자, 간증자들 그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와 목사님 사이에 권위가 있게 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목사님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조지아 협의회에서 준비한 목사 안수패를 김영진 회장 목사께서 증정 하고, 박판종 목사께서 본 협의회와 교회가 공동 권위로 제작한 목사 안수증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안수식을 축하하며 김윤경 자매(에덴스 한인 침례교회)의 바이올린 연주로 “꽃들도” 라는 연주는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은혜를 끼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준비한 꽃다발 증정식과 본 협의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아브라함 전도사는 감사 인사를 통해 “우선 이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와중에 목사 안수식을 가지게 되어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금 까지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나아갈 길은 우리의 뜻과 의지가 아니라 오직 주인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기름부음 받은 종의 길임을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사랑을 잊지않고, 주님의 은혜를 받은 충성된 종으로서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는 아내와 저는 앞으로의 선교와 사역을 하나님 영광위해 헌신할 것을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인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아브라함 목사의 축도로 안수식을 우리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기록: 조지아 협의회 이재위 총무 목사.
아브라함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요즘 따라 안수식이 없는 시기에 돋보입니다.
박판종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온 세상에 복음이 미치는 사역의 시작이기를 아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