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협의회 김아브라함 전도사 시취보고입니다.

김아브라함 전도사 시취보고

본 조지아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 (이하 조침협, 회장 김영진 목사) 주관으로 실시된 에덴스 한인침례교회 (박판종 목사)의 김아브라함 전도사 목사 시취에 대한 과정과 결과 보고를 드립니다.

2020년 5월 29일 (주일) 에덴스한인침례교회(박판종 목사)에서는 교회 사무총회를 통해 김아브라함 전도사의 목사 안수가 통과 되어 본 협의회에 목사시취를 청원했습니다.  본 협의회는 목회 분과 위원장인 황영호 목사 (유니버스 교회/시취 위원장)를 중심으로 김영진 목사 (발도스타 한인침례교회/현 회장), 유대준 목사(새하늘침례교회, 현 감사), 나기수 목사 (선한목자교회, 현 교육분과 위원장), 조용수 목사 (새생명 교회), 이요셉 목사 (한비전교회), 전단열 목사 (메이콘한인침례교회), 서기 및 행정 담당: 이재위 목사 (애틀랜타 뉴에덴침례교회/현 총무) 를 시취위원회로 구성하였습니다.

김아브라함 전도사가 제출한 제 1차 서류심사는 본 협의회의 내규에 의거 피시취자의  교회 사무처리회의 시취 청원서 ,  최종 학교 졸업 증명서 , 가족관계 증명서, 이력서 , 구원 간증서, 소명 간증서,  신원 조회 동의서(background check) ,  침례 증서를 검토하는 과정입니다.  본 협의회 세칙 제 2항에 의거 침례교 목회자의 자격에 결격 사유가 없다는 것을 확인 하였고, 모든 행정 서류들이 잘 준비되었기에 2020년 6월 14일 본 협의회 시취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 1차 김아브라함 전도사 목사 시취에 관한 서류 심사가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습니다. 특히 김아브라함 전도사의 구원 간증문과 소명 간증문은 침례교 신학과 성경 말씀을 근거로 잘 정리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김아브라함 전도사는 아내 김사라 사모와  슬하에 두 자녀 (아들: 김이삭, 딸: 김엘리자베스)가 있습니다. 선교사역에 대한 비전으로 2019년 뉴올리언스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치고, 2017년 부터 현재까지 에덴스 한인 침례교회에서 교육부서 담당 전도사로 중. 고등부 교사, 대학부목장 인도, 1 부 예배 찬양 인도, 주일학교 성경공부 전도사로 교회 목자사역부와 중보기도 부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김전도사의 구원관과 소명관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저는 1978년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미션 School을 다니면서 매주 예배를 드렸고, 성경 과목 시험을 위해 성경 공부를 하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었고, 주일 날 교회에 나가 예배에 참석하여도 그저 형식적으로 입술로만 하나님이 주인이라고 고백하며 참석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경 사랑의 교회 (고)옥한흠 목사님의 교회 소그룹 다락방을 통한 성경 공부를 하면서,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는 말씀에 누구든지 라는 말씀에 감사의 눈물이 터져 나왔고, 성령님께서는 성경 말씀 요한복음 16장 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라는 말씀을 통해 저에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지않고 믿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과 히브리서 9장 12절 “염소와 송아지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저의 죄를 사함 받았음을 믿게 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5장 10절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이니라”는 말씀과 로마서 1장 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의 말씀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고린도전서 15장 20절~22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사람으로 말이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는 말씀에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임과 동시에 저의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는 다는 것이 미련해 보일 수 있겠지만, 위의 여러 성경의 말씀들을 통해 회개와 함께 죄인임을 고백하게 하셨고,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심과 사흘 만에 부활하심과 다시 오실 예수님과 저의 부활을 믿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마태복음 16장 16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처럼 저의 입술을 통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고백를 하게 하셨고, 로마서 10장 9절 “내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음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에 마음으로 믿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만인 앞에 선포하고 고백하라는 주위 분들의 권면에 순종하여, 1997년 11월 23일에 소천하신 (고)옥한흠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고백 이후 모든 문제들을 주님께 맡기게 되었고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였으며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또한 세상의 즐거움보다는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더욱 말씀과 기도와 예배에 집중하는 삶으로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어려운 일에도 근심 걱정보다는 기도와 담대함과 평안함으로 모든 것을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었고 2001년도 10월에 캐나다 캘거리 한인 침례 교회에서 다시 침례를 받았습니다.
에베소서 2장 8, 9절 말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는 말씀에 감사하며,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주님 나라 가는 날까지 주님이 허락하신 소명의 길을 가기를 기도하고 소망하며, 앞으로의 사역의 여정가운데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고” 자신의 구원과 소명에 대해 고백 하였습니다.

제 2차 페이퍼 심사는 피시취자의 신학적 부분과 남침례교 목회자로서의 기본 자세, 목회자 경건을 중심으로 조직신학 (성서론, 구원론, 기독론, 교회론)과 설교론, 침례교회사, 침례교의 주장과 이상, 목회윤리 등 전반에 걸쳐 피시취자의 신학적 바탕, 인격적 소양과 신앙, 경건훈련 등을 페이퍼를 통해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피시취자가 제출한 여덟 가지 과목에 관한  페이퍼와 침례교 신앙과 실천에 핵심이 되는 25가지 질문서에 대한 답변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신앙에 있어서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었고,  성경적 중요한 주제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성경에 근거해서 그리고 신학자들의 견해를 제시하면서 설득력 있게 잘 설명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은 잘 정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교회론 과목에서 오타와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 문제를 지적 받아 피시취자는 페이퍼을  다시 수정하여  제출함으로써 만장일치로 제 2차 페이퍼 과정이 통과 되었습니다.

제 3차 구두심사는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해 구두시취 만큼은 대면으로 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상을 통해 구두심사를 하기로 위원회가 결정하고,  2020년 7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생명교회 본당에서 박판종 담임목사와 본 협의회 총무 이재위 목사와  조용수 목사(새생명교회)의 입회 하에서  줌 어플을 통한 구두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설교론을 담당한 이요셉 목사 (한비전교회)는 피시취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 했습니다.  첫째,  본인이 설교자로서 부르심을 받았다고 확신한 것은 언제 였으며 어떤 동기였는지? 둘째, 설교를 준비할 때 어떤 목적으로 했는가? 셋째, 예수님의 가르침과 핵심은 무엇인가? 천국 복음의 근거는 무엇인가? 넷째, 천국 복음은 믿는 사람에게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어떤 작용을 할 수 있는지?  천국 복음의 열정으로 잠을 설친 적이 있는지? 설교자와 회중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 21세기 설교자가 예수님 처럼 준비하고 설교하는 과정에서 회중과 설교자가 만나는 현장에서 전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 가? 이요셉 목사는 “설교론의 핵심에 대해 예수님은 회중을  권위로 다가가지 않고 사랑으로 다가가  낮은 자세에서 회중에게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였다. 이 모든 자세는 회중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목회자의 부르심 자체이며 설교의 목적, 방법은 성경 말씀,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사람이 변화지 않는다.  앞으로 목회 가운데 복음의 열정으로 목회하길 원한다고” 권면했습니다.

구원론을 담당한 유대준 목사는 첫째,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합니까? 구원이라는 말의 의미가 만일 시간적으로도 변천이 있었다면, 어떻게 변모해 왔나요? 둘째,  “구약 시대에서도 하나님은 말씀과 이적 등을 통해서 은혜로 구원하여 주시고”에서, 신 구약 성경이 말하는 바 “은혜” 만으로 구원 얻는다고 말했을 때, 은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셋째, 구원과 관련 지을 때에, 은혜, 자비, 용서, 믿음과 구원과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보는지? 넷째, 구약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얻었다고 보세요? 신약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얻는지? 다섯째, 만약 “나는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어 천국 갑니까?” 라고 어느 불신자가 전도사님께 묻는다면, 전도사님은 뭐라고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실 것인지? 신약 성경에 나오는 “침례 요한”은 주님을 위해 순교까지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침례요한은 “영생 얻어 천국 갔다”라고 김 전도사님은 확실히 미래의 교우들에게 말씀하실 수 가 있는지? 무엇을 근거로, 왜? 를 질문하였습니다.

유대준 목사는 신자의 구원은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에 의한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다고 강조하였고, 복음을 설명할 때 상대방 입장에서 불신자들이 쉽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성경적 근거안에서 복음적 확신으로 전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유대준 목사는 시취 후 김아브라함 전도사의 구원론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문서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여 피 시취자는 "저의 개인 구원관은 카톨릭의 행위 구원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직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믿습니다." 라고 제출해 주었습니다. 
 
교회론을 담당한 전단열 목사는  구두심사 전에 피시취자가 제출한 교회론 보고서를 토대로 로마 카톨릭이 기독교 그룹에 속한다고 보고서에 적혀 있는데, 로마 카톨릭을 기독교로 볼 수 있는지,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지를 질의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화체설을 옹호할 때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기반을 두었다고 적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무엇이고, 화체설을 옹호할 때 어떻게 이 철학을 사용했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피시취자의 답변을 들은 후, 이 질문을 한 이유는 앞으로 성도를 가르칠 때,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목회자는 어떤 내용에 대해 자신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숙지하고, 자신이 답변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면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질의한 교회론에 관한 질문은 첫째,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예배에 대한 저항이 많이 줄어 들었다. 이것이 지역교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 같은 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둘째, 교회의 정치 행정 구조와 직분의 관계를 설명해 보시오. 셋째, 가정 교회 운동을 어떻게 보는가? 넷째, 온라인으로 침례식이나 주님의 만찬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현실적인 목회 상황에 대한 질문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교회들이 준비하고 함께 고민해야 할 내용들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기독론을 담당한 나기수 목사는 첫째,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을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둘째, 현대를 종교다원주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종교인이나 일반 사람들은 기독교가 매우 독단적이 배타적인 종교라고 공격합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할 수 없는 근거는 무엇인가? 셋째, 다락방을 한국의 대부분의 개신 교단이 이단으로 결정했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중의 하나는 기독론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가 무엇이고 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를 하였습니다. 넷째, 현대인들 중에 도울 김용옥같은 사람은 사복음서에 있는 예수님의 자기 신성주장을 제자들의 각색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서 목회자로 어떻게 반박하겠습니까? 다섯째,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시고(16절) 기뻐하시며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반석"은 무엇이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나기수 목사는 개신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독론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정체성으로 죽으심과 부활이 신적 정체성을 풀 수 있는 최고의 사건임을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들의 믿음을 통해 얻어지는 진리로는 첫째,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고, 둘째, 성경의 권위가 세워지며 셋째, 천국의 소망과 구원을 확신 할 수 있는 믿음을 제시해 주는 기독교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독론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을 믿고 구원받아 그분의 Lordship(주권) 인정의 차이와 중요성에 대해  알곡과 가라지로 비유를 통해 설명하며,  주권회복에 대한 중요성과 또한 기독론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 즉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신적 정체성을  바로 알고 가르쳐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배우는 자세를 바쁜 목회 현장에서도 계속 이어가 주기를 바라고,  목회자는 자칫 하면 독단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항상 상존하는데 세속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가질 수 있는 질문들과 문제에 대해서 늘 함께 고민하고 성경을 열어가는 목회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목회윤리를 담당한 이요셉 목사는 첫째, 목회자의 행동과 삶은 목회하는 교인들에게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지? 둘째, 목회자의 인격이 목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주세요? 셋째, 인간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인정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목회자는 어떻게 인기를 사모하는 마음,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까? 넷째, 거역하거나 비방하는 성도를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교회에서 회의를 하는 중에 담임목회자로서 내 의견이 거부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다섯째,  자신의 삶에 현재 지고 있는 재정적인 부채는 얼마나 시간이 걸려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여섯째, 내가 가진 것보다 부채가 많다면 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본인의 재정관리 계획에 대해 말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나의 부부생활은 나를 어떻게 성적인 유혹으로부터 지켜 줍니까? 에 대한 질문으로 실제 목회 현실 가운데 다가올 수 있는 실제적인 일들에 대한 질문하였습니다. 이런 인정욕구, 재정, 성적 유혹들에 대해 조심하며 성령안에 기도와 말씀으로 자신을 지킬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성서론를 담당한 황영호 목사는 성경 이란? 인간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을 영감으로 기록하여 계시된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며 성경의 기원, 계시의 종류,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에 대한 정의와 내용들 특별계시의 방법과 성경적 근거, 성경의 기록방법에 대한 영감의 정의, 영감의 관한 성경 구절, 성경의 기록 목적, 복음의 정의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황영호 목사는 목회자는 일반 성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중요한 용어들은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특히 목회자는 중요한 성경 구절들에 대한 성경 암송의 중요성을 강조 하며 암송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침례교회 신앙과 실천을 담당한 김영진목사는 침례교회가 주장하는 성경의 권위와 신앙고백에 대하여 설명하고, 미남침례교 2000년 신앙고백서가 1963년 신앙고백서의 성경권위의 어떤 점들을 보완했는지?  둘째, THE 2000 BAPTIST FAITH & MESSAGE(미남침례교 2000년 신앙고백서)에 동의하는가? 셋째, 미남침례교 2000년 신앙고백서는 교회 직분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하는가? 넷째, 침례교회의 회중정치와 전신자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설명과 지역교회의 자치성과 협력주의가 왜 필요한가? 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김영진목사는 개교회의 자치성을 존중하면서 지방회를 결성하여 협력하려고 했던 이유는 첫째, 핍박 중에 침례교회들 간에 교제를 보존하기 위하여, 둘째, 이단들과 타 교단들의 신학적 도전으로부터 침례교회의 교리를 분명히 설명하고 방어하기 위하여, 셋째, 당시 사회적으로 소수에 속해 있던 침례교회의 지위를 보존하기 위하여, 넷째, 침례교회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외부로부터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다섯째, 침례교회의 신학과 실행을 외부에 선전하는데 연합하기 위해서임을 강조하며 개교회의 자치성을 존중하면서 지방회의 존재 목적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침례교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의 최고 권위로 인정하면서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침례교 목사의 삶이며  말씀을 목회와 삶 속에 적용하며 사는 것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인도 쉽지 않지만 말씀과 삶이 일치가 될 수 있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했습니다.

침례 교회사를 담당한 조용수 목사는 첫째, 침례교회의 특징(성경의 권위, 영혼의 역량, 신자의 침례, 신자의 교회, 국가와 교회의 분리, 전신자 제사장설, 선교를 위한 협력, 회중정치, 개교회의 자치권) 침례교회의 특징들 중에 가장 근간이 되는 특징은 무엇인가? 둘째,  1845년 Southern Baptist Convention이 Northern Baptist Convention이었던 American Baptist Churches in USA에 비해 비약적으로 성장한 이유: 1845년 미국 침례회 (The Triennial Baptist Convention)가 남과 북으로 나눠졌을 당시, 북침례회의 교세는 5,259교회, 회원36만 8천명이었고, 남침례회는 4,395교회, 회원 36만 5천명이었다. 현재는 큰 격차가 있으며 어떻게 그런 큰 격차가 벌어진 것일까? 남 침례회의 성장에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에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로서의 경건생활에 대해 지금까지 목사로서 나를 준비 시킨 삶에 대한 것으로 (1) 영적인 개인 체험 (2) 사회적 경험 즉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아오면서 경험한 일들 (3) 본받고 싶은 사람(목회)과 Role Model  (4) 오늘의 나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 책에 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조용수 목사는 첫째, 북침례교회는 개 교회 자치권에 대한 자유를 강조했지만 우리 남침례교단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했다. 각도가 1도 차이 같지만 10년 100년이 지나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된다. 그래서 개 교회 자치권 도 중요하지만 성경의 권위가 북침례교회와 남침례교회의 현실적인 비교를 통해 성경의 권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둘째, 북침례교회는 협동선교를 안했지만  남침례교회는 각 교회가 선교를 위해 협동을 강조했다.
셋째, 북침례교단은 각 교회 멤버를 교회 중심의  구제/선교였다면 남침례교단은 성경의 권위만 강조한 것이 아닌 1845년부터 세계에 재난이 일어 날 때, 사회 현실에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참여했습니다. 조용수 목사는 이 비교를 통해 성경의 권위 중심과 사회 현실의 실제적인 선교에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침례 교회의 특징들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남침례교단이 북침례교단 보다 발전한 이유를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목사는 신학의 건강성의 중요성을 위해 건강한 조직신학 책을 정기적으로 숙독하고,  목사의 삶에 건강성을 위해 건강한 목회자의 책을 보면서  매일 기도와 말씀 등 경건훈련의 끈을 놓지 말고, 지금처럼 계속해서 경건생활을  잘 유지해야 하며 앞으로 동역자로서 같이 기도하고 사역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위 목사는 피시취자의 아내인 김사라 사모께 남편은 가정에서 어떤 남편, 아버지인가요?  사역자로서 남편은 어떤 사역자인가요? 남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요? 목회사역을 하는 남편을 돕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남편이 목사 안수를 받는 것에 동의하는지? 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사라 사모는 “남편은 가정에서 좋은 남편이며  좋은 아빠이며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려고 하며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열정이 있다. 남편을 뒤에서 기도로서 잘 내조하겠다고 하고, 남편이 목사 안수 받는 것에 동의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구두심사는 점심시간 포함 총 7 시간 동안 진행 되었고, 피시취자는 긴장감 속에서 성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쓰임 받는 목회자로서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와 바른 성경신학에 근거한 잘 준비된 답변과 성실한 준비 모습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본 협의회 시취위원회는 제 1차 기본 서류심사와 제 2차 페이퍼심사, 마지막 구두심사 단계로 구원과 소명간증, 조직신학 (성서론, 구원론, 기독론, 교회론)과 설교론, 침례교회사, 침례교의 주장과 이상, 목회윤리 등 전반에 걸쳐 피시취자의 인격적 소양과 신앙, 신학적 바탕, 경건훈련을 확인한 결과 침례교 목회자로 잘 준비된 사역자임을 확인하였고, 이에 2020년 7월 22일 본 협의회 시취위원회는 김아브라함 전도사의 목사시취를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습니다.

본 협의회의 목사시취는 목사 후보생이 침례교 목회자의 가치와 소명을 재 확인하며 시취  기간 동안 깊이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목사시취의 과정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며 각 개교회가 세운 목회자를 객관적으로 잘 시취하여 좋은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데 시취의 중요한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앞으로도 개 교회 담임목회자들이 평생 한번 받는 목사 안수를 좀더 신중하고, 객관적인 검증과 절차를 통해  피시취자가 목사시취 과정을 통해 지역 선배 목회자들과 좋은 멘토와 동역자의 관계를 가지기를 바라고, 좀더 깊이 있고, 진지하게 목회를 준비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시취위원으로 수고해주신 시취위원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시취장소와  여러 모양으로 섬겨 주신 새생명교회와 조용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취를 위해 성실히 준비한 김아브라함 전도사가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쓰임받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에덴스한인침례교회(박판종 목사)의 김아브라함 전도사 목사 시취보고를 마칩니다. 존경하는 에덴스 한인침례교회 박판종 담임목사님과 김아브라함 전도사님 그리고 교우 여러분들 가정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시취 보고: 이재위 총무 목사 드림.






- 시취위원회 –

황영호 목사 (시취위원장), 김영진 목사, 조용수 목사, 이요셉 목사, 나기수 목사, 유대준 목사, 전단열 목사, 이재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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