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협의회 여름 수양회

강승수 0 17,183 2018.07.20 22:28

아름다운 파나마시티 비치에서 있었던 조지아 협의회(지방회) 수양회는 약 50여명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20여명의 자녀들이 함께하여 “쉼과 나눔”이란 주제로 시작되었다 (7월 16-18일). 미래준비위원장(회장대행)이신 김상민 목사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조지아 협의회가 화합하며 하나가 되어 더욱 귀히 쓰임 받는 수양회가 되길 원한다는 인사말로 수양회를 시작하였다. 이번 수양회는 김데이빗 목사(선한목자교회)와 젊은 목회자들이 준비책임을 맡아 행사 진행을 하였고 탁월하게 잘 준비하여 섬겨주었다. 

 

첫날 저녁은 이혁기 목사(아틀란타 한마음교회)의 열왕기하 5장(나아만의 치유사건) 말씀과 개인간증을 통해서 신선한 도전과 은혜를 주었다. “성공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실패한 인생은 없다” “자기생각을 내려놓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귀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역에 헌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 날 오전/오후 시간은 세 팀으로 나누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영 팀은 자녀들과 함께 바다/수영장에서 수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낚시 팀은 새벽부터 배를 타고 나가 물고기를 잡아 저녁을 책임지겠다는 (매운탕) 굳은 결의로 물고기를 낚는 어부가 되었고, 휴식 팀은 자유롭게 서로 대화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저녁집회는 총무 강승수 목사가 “관계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관계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하신 소중한 한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 “충고 한마디 전에 칭찬 10마디를 하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모든 사람을 아주 귀한 최고의 사람이라고 믿고 귀하게 대하라” 등의 내용이었다.

 

세미나를 마치고 있었던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어린아이들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있었다.

두 팀이 경쟁하며 게임하는 가운데 어느덧 “함께 하나가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한 팀이 되었다. 아름다운 교제로 서로 하나님의 밭에 한 팀이 되어 사역하는 동역자임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자녀들도 바닷가에서 즐기며 마지막 날 새벽까지 밤낚시를 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회계로 수고해 주신 유대준 목사(새하늘 침례교회)과 함께하여 큰 힘이 되어주신 선배 목사님들(홍만홍 목사, 백신기 목사, 원천우 목사, 서용남 목사)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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