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스타 영웅, 군 예우 속 영원한 본향으로

브론즈스타 영웅, 예우 영원한 본향으로

전쟁의 하늘을 날던 조종사, 한인교회를 통해 복음 앞에 서다

Rock Springs Korean Baptist Church 침례… “장막을 벗고 아버지 집으로”

육군 베트남전 참전용사이자 브론즈스타(Bronze Star) 수훈자인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James David Strickland, 향년 81) 성도가 2026 1 28 조지아주 샌디스프링스에서 별세했다. 전쟁 영웅으로 불렸던 그의 마지막 길은 예우와 복음의 소망 가운데 엄숙히 배웅되었다.

전쟁터의 영웅

1944 플로리다주 와일드우드에서 태어난 그는 1967 징집되어 헬기 조종사가 되었고, 1968 베트남전에 파병되었다. UH-1 ‘휴이’ 헬기를 몰고 케산과 아사우 계곡 격전지에서 수많은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공로로 브론즈스타와 에어 메달(Air Medal) 수훈했으며, 준위 4(Warrant Officer 4)으로 예편했다. 2 시간이 넘는 비행 기록을 남긴 그는 비행 교관과 항공안전 장교로 수천 명의 조종사를 양성했고, 전역 후에도 항공 시뮬레이터 교관으로 봉사했다.

전우 스튜어트는 추모사에서 “그는 섬겼고, 영웅이었고, 전문가였으며, 군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한인교회에서 시작된 진짜 변화

그러나 그의 인생을 완성한 것은 훈장이 아니었다.

2022 5 22, 그는 Rock Springs Korean Baptist Church 에서 침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공개 고백했다. 어린 시절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성경공부를 통해 복음을 깊이 깨닫고 스스로 믿음을 고백하며 침례받기를 결단한 것이다.

그는 간증에서 “신앙은 규칙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전쟁터에서 필요할 때만 드리던 기도가, 전체를 맡기는 신뢰의 기도로 바뀌었다.

예우와 번의 조총

2 11 조지아주 로렌스빌 Tim Stewart Funeral Home Chapel에서 장례예배가 예우(Military Honors) 가운데 엄수되었다.

이날 의장대는 미군 장례 의전에 따라 번의 조총(Three-Volley Salute) 거행했다. 장엄한 차례의 일제 사격이 예식장을 울렸고, 이어 정성스럽게 접힌 성조기가 유가족에게 전달되었다. 이는 참전용사에게 표준적으로 주어지는 최고의 경의 가운데 하나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의 명예를 상징하는 의식이다.

총성이 멎은 흐른 침묵은, 시대를 살다 전사의 마지막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장례예배 설교는 이재위 목사(Rock Springs Korean Baptist Church 담임) 맡아 데살로니가전서 4 1314 말씀을 전했다.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은 우리의 몸을 ‘장막’이라 부른다”며 “장막은 영원한 집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곳이다. 성도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장막을 벗고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옮겨 가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고, 수많은 생명을 지켰다. 그러나 그의 인생의 가장 위대한 승리는 십자가 앞에서 이루어졌다.
함께 군생활한 동료들이 전우는 “평안히 쉬십시오, 선하고 충성된 전사여”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교회는 그를 “주 안에서 잠든 충성된 성도”로 기억한다.

그는 조국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고, 수많은 생명을 지켰다. 그러나 그의 인생의 가장 위대한 승리는 십자가 앞에서 이루어졌다.
함께 군생활한 동료들이 전우는 “평안히 쉬십시오, 선하고 충성된 전사여”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전쟁의 하늘을 날던 조종사는 이제 믿음의 날개를 달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했다.

훈장은 역사 속에 남지만, 복음 안에서의 믿음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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