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 (오인균목사 은퇴, 이대섭목사 취임)

강승수 0 14,549 2020.12.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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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는 지난 12월 27일(주일) 오전 10시에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21년간 담임목사로 수고하신 오인균목사가 은퇴하시고 이대섭목사가 새로운 담임목사로 취임하였다.

 

주일예배와 함께 드려진 이취임 예배 1부 순서에서 오인균목사는 사도행전 28:11-31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라고 제목으로 마지막 설교를 전하였다. 사도바울이 많은 어려움과 환난가운데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썼던 것처럼 여러분도 어떤 어려움 가운데도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일에 힘쓰는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을 도전했다. 오목사는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찬양 가사처럼 주님이 맡여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썼음을 고백하며 성도들도 끝까지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권면 하였다.

 

2부의 이취임 예배는 먼저 오목사의 청빙경과보고가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대섭목사를 만나게 되었고 사역의 현장을 방문하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담임목사로 청빙하게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이대섭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먼저 이곳으로 불려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오목사의 성도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모습을 본받아 겸손하게 목회하며, 맡겨주신 한우리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며, 한 영혼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며 제자를 세우는 목회를 할 것을 전했다. 이어 이대섭 담임목사 내외분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오인균목사의 담임목사 은퇴 및 파송 순서가 있었다. 이대섭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먼저 한우리교회 출신 교역자들이 전국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과 4분의 성도들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우리교회 협동목사이신 엄종오목사(달라스침례산학교 학장)의 축사, 강승수목사(총회 총무)의 축사, 그리고 손상원목사(Southwestern 신학교 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은퇴하시는 오인균목사에게 총회에서 20년 근속 공로패, 총회 목회부에서 감사패, 그리고 텍사스주 남침례교회 한인교회 협의회(KBFT)에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지난 21년간 한우리교회 사역외에 총회에서 목회부 부장으로, 회계로, 그리고 제 2부 총회장으로 수고하신 오인균목사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떠나시는 오인균목사를 위해 합심하여 함께 기도하며 파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리교회는 샌안토니오 한마음침례교회에 담임목사로 새로운 목회를 시작하시는 오인균목사를 파송하며 축복하였다. 새 담임목사로 취임하신 이대섭목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우리교회에서 이루실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며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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