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수 있어야 사랑입니다'
주님은 늘 우리에게 사랑을 말씀하시죠.
누군가가 쓰러지려 할 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어 주는 것이 사랑이겠죠.
여기 지치고 아픈 한 목회자가 기댈 수 있는 어깨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샬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위 성교 총회장님, 엄 종오 총무님, 그리고 회원 목사님들께 아름다운 계절을 허락하신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뉴저지 등대 침례교회를 섬기며 뉴저지 한인 침례교 지방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 화용 목사입니다.
저는 지난 일년 여 동안, 한 목회자의 아픔을 지켜보다가, 눈물로 기도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곳 뉴저지에서 지구촌교회를 섬기고 계셨던 김 두화 목사님께서 2013년 4월에 심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6개월 정도 교회건물 모게지를 불납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구입한 교회 건물에서 쫒겨나게 되었고 그 이후 동고동락을 같이했던 많은 성도들이 떠나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지키려고 남은 소수의 성도들과 상가에서 임시로 지금까지 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목회자로서 오랜 시간 사랑한 양들이 떠나고 예배 장소를 잃은 이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는 가운데 목사님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한 달 전쯤에 주일 예배도 드리지 못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몇 일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장암이 발견되었습니다. 먼저 6주간 동안 방사능치료와 항암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줄인 다음 수술을 받기로 해서 현재 2주일 째 치료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목회현장의 많은 목사님들처럼 김목사님도 건강 보험이 없어 검진도 못하며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하는 가운데 달려 오셨던 겁니다.
현재, 사모님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 있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따님도 경제적인 이유로 지난 한 해 동안 휴학 하는 아픔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로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습니까? 몇달 전까지 살던 집에서도 몇 달동안 렌트비를 내지 못하자 집주인이 소송을 해서 법원의 명령으로 집을 강제로 이사하게되어 지금은 방 한칸의 아파트로 이사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목사님의 투병으로 인해 더 극한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저희 뉴저지 지방회와 NJNET에서 김 두화 목사님 가정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경제적인 지원도 해 드렸지만, 큰 도움이 못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이번 뉴저지 지방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김 목사님을 위해 기도와 사랑의 손길을 동료 목회자와 선배 목회자님들께 요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총회 산하 목사님들께 아픔을 나누는 기도를 부탁 드리며, 사랑의 손을 내밀어 주십사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헌금이, 한평생 복음을 위해 달려오신 김 두화 목사님께 "우리가 김 목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라는 큰 위로가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와 성탄의 절기에, 큰 위로와 회복의 기적이, 지치고 아픈 한 목회자와 가정을 세우는 일을 함께 함으로 우리 미주 한인 침례교단을 통해 울려 퍼지게 되길 소망합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지방회 회장인 김 화용 목사(201) 679-5433
총무인 성영호 목사(201)957-2495에게 전화 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주님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뉴저지 한인 침례교 지방회장 김 화용 목사 및 회원 일동
사랑의 헌금 보내실 주소 :
지방회 회계 박 근재 목사(Pastor Gun Jai Park)
20 Nelkin Dr. #194
Wallington, NJ 07057
(수표는 A. K. B. C. in NJ로 쓰시면 됩니다.)
김상민목사
마음이 무겁습니다. 목회를 힘차게 잘 하시던 김 목사님이 어려움을 겪으시면서 병 까지 나셨다니
더 안타깝습니다.
우리 주님께 기도하면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목사님과 교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이판 남 창희 선교사님 구호헌금은 11,000 여불 걷혀져 목사님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교회들이 먼저 함께 동역자를 품고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크든 작든 십시일반으로
함께 힘을 모아 헌금해 보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주님 손에 적은 것을 올려드리면
모든 일에 능하신 우리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을 열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모든 동역자 목사님들께 우리 주님의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위 성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