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부에 온 긴급 기도와 도움 요청 편지
포트 피어스 한인 침례교회 (1201 Kaufman Ave Fort Pierce, FL 34950 소재지) 를 담임하고 있는 김 종인 목사입니다.
우리 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국내 선교부에 공지 후 미주 한인침례교회총회에 게시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플로리다협의회에 소속된 포트피어스 한인침례교회는 올해 34주년을 맞이하는 교회입니다.
91년 현재의 교회당을 구입하고 지역사회와 협의회를 통하여 복음사역을 감당하며 교회성장을 하던 차에 2003년 교회내의 일부 불법 자들이 불법회의를 소집 후 당시의 담임목사를 쫓아내고 포트피어스 한인침례교회의 이름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담임목사 및 3인을 상대로 6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그 후 소송에 승소를 얻지 못할 것을 알게 되자 교회건물을 저당하여 융자를 받은 후 본 한인침례교회 재산권을 포기하고 플로리다 주 총회로부터 재정의 도움을 받으면서 주 총회에 헌납(2004년) 함으로 인하여 교회의 재산권이 플로리다 주 총회에 넘겨지게 되었습니다.
소송 중 재판은 하지 않았으나 교회회원의 투표 후에 판사로부터 당시 담임목사는 포트피어스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서의 복권령을 받은 후 한인침례교회에서는 교회의 재산권 반환을 플로리다 주 총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였습니다.
그 후 현 담임목사인 제가 2013년 7월에 부임하여 교회의 재산권 반환에 대하여 진행 중 플로리다 주 총회에서 (2014년) 교회당을 매각하겠다는 서신을 받고 교회 입장에서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교회재산권 반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주 총회와 중재는 1년이 지났고 현재 (2016년 2월) 주 총회로부터 배려와 조정 후 교회의 재산권을 돌려받는 조건이 성립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조건을 본 교회가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기에 국내선교부의 협조 및 미주 한인침례교회 총회에 게시하여 주시길 청원합니다.
3월까지 플로리다 주총회에 돌려 줄 상환금 중 일부인 12,000 달러와 주 총회에서 지불했던 은행상황금의 남은 잔액 15,000 달러를 교회가 감당하기에 어려운 사정입니다.
성도의 기도와 헌신의 땀과 눈물로 세워지고 만들어진 한인교회가 다시 회복의 기회를 갖고 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목회자인 저를 포함한 우리 성도들도 기도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포트피어스 한인침례교회가 균형 있게 세워지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함께 설 수 있도록 기도와 도움을 요청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