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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의 유래

관리자3 0 17,166 2014.11.07 14:56
           추수 감사절의 유래             
 

플리머스에서 찾은 추수감사절의 유래

 

Plymouth, Massachusetts

플리머스는 보스톤에서 남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영국 Devon에 있는 Plymouth라는 데서 유래한 이 지명은, Plym강의 입구(mouth of the River Plym)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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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에서 플리머스로 가는 길

 

2000년도 조사 기준으로 5만 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이 아메리카에 첫발을 디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추수감사절 행사가 처음 열린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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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라워를 타고 온 청교도들이 플리머스에 처음 상륙하는 장면

 

1620년 9월 6일, 영국 Plymouth에서 메이플라워호가 25~30명의 선원과 청교도를 포함해 총 102명을 태우고 오늘날 뉴욕 근처의 허드슨강 입구를 향해 출발했다.

 

같은 해 11월 11일, 66일간의 항해 끝에 처음 닻을 내린 곳은 애초 목적지인 뉴욕이 아닌 보스톤 남단에 있는 프로빈스타운 항구였다.

 

이곳으로 목적지가 바뀐 이유는 1) 폭풍이 배의 방향을 바꿨기 때문이다, 2) 항해 착오였다, 3) 네덜란드인들이 선장을 매수해 뉴암스테르담 근처로 청교도들이 오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4) 배에 탄 청교도들이 성공회 교도들이 장악하고 있는 곳으로부터 멀어지려고 배를 탈취했기 때문이다 등등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메이플라워호는 근처의 Cape Cod 곳곳을 탐험하면서 폭풍과 원주민들과의 충돌을 피해 서쪽으로 항해를 계속했다.  그러던중 12월 17일 우연히 이 곳 플리머스를 발견했고, 1621년 3월 21일 살아남은 53명의 청교도들을 내려놓은 다음 런던으로 돌아갔다.

 

청교도들이 발을 딛기 이전에 플리머스엔 Patuxet이라고 불렸던 2천여 명의 Wampanoag 인디언 부족이 살았다.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건너온 어부들이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전염병이 1614년과 1617년 두 차례에 걸쳐 이 지역을 휩쓸었다. 이 전염병들로 인해 1617년까지 Wampanoag 인디언 부족의 90% 이상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인디언들은 정복자들에게 대항할 힘을 잃게 되었고, 뒤이어 들이닥친 청교도들은 그 덕분에 옥수수 밭과 경작이 가능한 토지를 쉽게 차지할 수 있었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은 첫 겨울을 맞아 혹독한 기아와 추위에 노출됐지만 원주민인 인디언들 덕분에 위기를 간신히 넘길 수 있었다. 인디언들은 2년여에 걸쳐 청교도들에게 옥수수 재배법과 물고기 잡는 법, 생필품 만드는 법 등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런 도움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주민들은 인디언들의 식량 저장소를 약탈하고 그들의 집과 무덤까지도 습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1621년 가을, 풍성한 첫 추수를 마친 청교도들이 도움을 준 90여명의 인디언들을 불러 함께 감사 행사를 열었는데, 이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의 유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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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이 원주민들과 함께 연 첫 번째 추수감사 행사

 

 

 

                       추수감사절의 유래

 

추수감사주일은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일 년 동안 농부들이 논을 갈고 씨를 뿌리는 노력의 결실을 수확하면서 그 처음 결실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재물을 준비한 것은 창세기의 가인과 아벨에서부터 볼 수 있다. 이 둘 형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해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었다.

 

모세도 출애굽을 하면서 이스라엘민족들에게 너희가 먹고 배부르고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다. (신명기 8장 10절) 이외에도 성경에는 많은 기록들이 있다.

 

최근에는 성경에 나온 그것과는 조금 다른 형식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의미는 달라지지 않고 전해져 오고 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부터 유래했다. 청교도들이 영국의 종교박해를 피해 신대륙인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했다. 그러나 이주한 그 곳에서 그들은 추위와 식량부족 그리고 인디언의 습격에 두려워하다 대부분 질병으로 죽어갔다.

 

하지만 그들은 강한 개척의지와 하나님이 축복 속에 신대륙에 적응해 갔고 인디언들과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으면서 인디언들로부터 밀, 옥수수 경작 법을 배우고 사냥한 동물도 받는 등 식량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첫 추수를 하던 때에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인디언들을 초청해 칠면조 고기를 나누었다.

 

그 때가 1962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이다. 그 후부터 연례적으로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 행사가 점점 다른 주에도 전달되었고 후에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 링컨 대통령 때에 휴일로 공표되었다.

 

 우리나라는 1904년부터 서경조 장로의 제의로 한국교회에서도 감사일을 정해 지키기로 하였다. 첫 추수감사절은 11월 10일에 진행됐으며 후에 각 교파선교부의 회의를 미국인선교사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날을 기념해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감사일로 정해 예배를 드렸다.

 

그 후 수요일에서 주일로 변경되어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게시물은 CKSB님에 의해 2015-03-07 00:36:52 목회자료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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