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의 성서적근거
우리 주님께서는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18:19)고 말씀 하셨다.
대표기도는 두사람 이상이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인데
특별히 공식적인 예배 모임에서 여러가지 편리한 점으로 인해
한사람의 대표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는 형식인 것이다.
그것은 주님의 명령에 순응하는 도리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성경 전편에 나오는 무수한 대표기도자들의
신앙규례에 따른 충실한 준법이기도 하다.
사가랴가 제사장으로서 직분을 수행키 위해 성전에
들어가서 있을 때 모든 백성들은 그 분향시간에 밖에서 기도하였다.
그도 백 성들을 대표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러 들어갔던 것이다(눅1:10)
히스기야 왕은 백성들이 질병으로 고통하며 간구하는 바를 왕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곧 그 기도가 응답되어 백성들을 치료받게 하였다(대하30:20)
바울 사도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딤전 2 : 1)고
권면하면서 친히 많은 교회를 위해
또 성도들을 대표로 기도하는 표본을 보여주셨다.
에스라 선지자도 이스라엘의 백성 남녀와 어린아이의 큰 무리가
모여서있는 앞에서 대표로 하나님께 울며 기도하였다(스10:1)
그밖에도 수 많은 성서의 인물들은 중보기도의 형식을 통해
또는 직접적으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을 대표로하여 기도하였는데,
이는 대표기도에 관한 하나님 말씀의 뚜렸한 인증이 되며
그명백한 근거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