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장년성경연구 제3과 헌신이 요구되는 결혼생활 (고전 7:1-13) 교사용

CKSB 0 20,920 2018.03.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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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8311일 주일

 

 

제 3과

 

헌신이 요구되는 결혼생활  

 

학습구절: 고린도전서 71 -13

성경진리: 

신자들은 결혼 서약과 순결을 지킴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주요교리: 가정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유일하고도 독특한 선물로, 한 몸이 되고 있는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관계를 나타내주며,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함으로,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성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가장 가까운 동반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틀과 인간의 번식을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

암송구절: 고린도전서 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같이 행하노라

Nevertheless, each person should live as a believer in whatever situation the Lord has assigned them, just as God called them.

This is the rule I lay down in all the churches.   

 

시작하는 글:

결혼생활은 쉽지 않다.

남편과 아내는 각각 서로에게 자신을 맡기며 헌신해야 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관계를 지키며 키워가야 한다.

결혼에 대한 성경적 기준이 없는 일반 사회에서는 더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오늘 날 사회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일부로 설계하신 결혼생활을 지키는 일보다 결혼생활을 재정의하는 일에 더 큰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것같이 보인다.

 

 

오늘날 사람들이 결혼생활과 관련하여 직면하고 있는 주요 도전과 시험들은 어떤 것들일까?  결혼 생활을 평생의 약속과 헌신으로 생각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일세기 당시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결혼생활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로마 제국에서는 결혼생활에 대한 기준이나 도덕적 규범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은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의 결혼생활을 하였다.

다른 한 편으로는, 일부다처와 이혼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당시 여종들은 재산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종종 첩으로 취급 받았다.

바울은 갓 믿게 된 고린도 교인들이 결혼 생활이 신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주의 학습구절과 배경설명은(고전 7) 결혼생활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그것이 결혼생활에 대한 완전한 가르침은 아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성적인 면을 포함하여 결혼생활의 친밀한 관계를 축하하며, 독신생활의 역할을 설명하고, 이혼에 대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본문배경설명

고린도전서 71 – 40절까지

지난 주 공과에서 보았듯이,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성적 부도덕의 문제에 대해 강한 충고를 하였다.

7 장에서 그는 똑같이 강력한 말로 충고를 하고 있는데, 그러나 여기에서 그는 기독교의 결혼생활을 열렬히 받아 들이고 있다.

바울은 말을 주의 깊게 선택하여 하였는데, 이는 그가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대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7: 1).

고린도 전서 7 장의 개관(槪觀)으로, 다음의 주제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         결혼생활의 원리들(7: 1 -7) - 바울은 결혼 한 부부들에게는 성적인 면을 위시한 육체적인 친밀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미혼자들에게 주는 권면 (7: 8 -9)– 바울은 미혼자들에게는 독신주의를 권하였다.

·         기혼자들에게 대한 조언 (7: 10 -16) - 바울은 이혼문제를 다루면서, 기혼자들은 결혼 생활을 지속하도록 힘쓰라고 권고하였다.

·         삶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권면 (7: 17-24) 사도 바울은 신자들 각자에게, 그들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또는 노예이든, 자유이든 간에, 자신이 처해있는 삶의 상황에 만족하도록 격려하였다.

·         미혼자와 과부에 대한 권면 (7: 25-40) - 이 구절들은 앞부분의 가르침에 대한 연장으로, 그들이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현재의 상태에 만족할 것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주의 학습구절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유의해야 될 한 가지는 바울의 성경적 결혼관은 훌륭하고도 긍정적인 것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학습구절 연구:

결혼과 친밀한 관계 (고린도전서 71 -7)

7: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7: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7: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7: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7: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7: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 하니라  

71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바울에게 편지로 구체적인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한 것이 있었다.

본 서신의 나머지 부분은 그 같은 질문들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 되고 있다.

바울은, 새로운 질문이나 주제에 대하여 대답할 때마다, “대하여()” (7: 1; 8: 1; 12: 1) 혹은 관하여는”(16: 1) 이란 말로 시작하였다.

본 학습구절에서, 바울은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이라는 말로 고린도 교인들이 그에게 편지로 질문한 첫 번째 문제에 대해 답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첫 번째의 질문은 결혼과 성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 되고있다.

고린도 교회 신자들이 그 같은 질문을 하게 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에 그들이 처해있던 상황과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린도 교회는 새로 시작된 교회로, 대부분의 교인들은 전에 이교도였던 사람들이었다.

그들 중 일부는 우상을 섬기는 배우자들과 계속 살고 있었다.

또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일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영지주의 사상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

영지주의는 당시 철학사상의 일부로, 세상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물질적인 것은, 인간의 육체를 포함하여, 모두 악하고 영적인 것은 선하고 생각하였다.

당시에는 또한 이원론적인 사상으로 인하여, 몸이 행하는 일이 영혼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고린도는 또한 성적문란으로 악명 높은 도시였다.

심지어 이방 신전에서는 창기나 창녀들이 예배의식의 일부로 성관계를 맺는 일이 이루어졌다.

그 같은 상황과 문화권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결혼생활과 성적인 문제는 중요한 쟁점이 된 것이 분명하다.

교회 내에는 모든 육체적 쾌락, 특별히 성적 관계를 금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 같은 문제와 쟁점에 대해 그들은 바울에게 물었던 것이다.

바울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라는 말로 시작하였다.

성경학자들은 그 것은 바울의 말이 아니라, 고린도 교인들이 그들의 견해로 편지에다 쓴 것을 바울이 인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까이 아니하다라는 말의 문자적인 뜻은 만지지 말라인데, 성경학자들은 성관계를 언급하는 바울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그 말에서는 성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뜻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72 -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고린도는 성적으로 문란한 도시였다.

심지어 사람들은 도시의 이름을 동사로 바꾸어 고린도식으로 하다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기본적으로 "성적으로 부도덕한 일을 하다는 뜻이 되고 있다.

그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성적인 문제에 대한 교인들의 두 가지 극단적인 견해를 상상할 수 있다.

하나는 성적으로 부도덕한 생활을 해도 관계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적인 생활을 하려면 성적인 관계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니라는 말은 그 같은 견해를 대변한 말일 수 있다.

바울이 그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한 말은,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 하면서 그같이 함으로 음행을 피하()”는 것이 되고 있다.  

근본적으로, 그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제도를 확증하며 결혼의 테두리 밖에서 이루어지는 성관계는,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건, “음행이 됨을 밝혀주는 말이 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고 하였다 (2: 24).

여기서 남자가 여자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고 하는 말은 성적 결합을 가리키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성적 욕구를 주셨으며, 그 성적 욕구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 관계 속에서 충족되도록 만드셨다는 것이 성경적 해석이 되고 있으며, 바울은 그 같은 교리를 가르쳤다.

물론 결혼은 성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녀들을 낳아 기르며, 사회의 기본 단위로 동반자의 삶을 사는 것 등 다른 목적들도 있다.

73성관계는 적절한 결혼관계에만 국한되고 있다는 것을 밝힌 후, 바울은 결혼생활 속에서의 성관계 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결혼 한 부부라 할지라도, 영적인 생활을 하려면 성적 욕망을 거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고린도 사람들을 염두에 두었을 수도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배우자가 서로 사랑하고 성적 욕구를 포함하여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려고 하는 상호 의무와 책임을 갖고 있다는 근거에서 그러한 견해를 거부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남편과 아내에게 똑 같이 말하였다.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이 시점에서 그같이 하지 않는 것은 성적 부정에 기여하는 일이 된다.

74 앞에서, 바울은 신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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