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19년 12월 29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제 5과
하나님은 부르신다
학습구절: 민수기 22장 22 -35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사람들을 부르셔서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하나님과 그의 목적을 나타내게 하신다.
주요교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은 모든 인간의 행동과 신조 및 종교적 견해를 가늠하는 최고의 표준이다 (시 19: 7-10).
암송구절: 민수기 22장 38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Well, I have come to you now,” Balaam replied. “But I can’t say whatever I
please. I must speak only what God puts in my mouth.”
시작하는 글:
진실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고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우리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옳은 것을 알고 있고 또 진실을 말하도록 요청을 받을 경우, 그같이 하는 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어떻게 할까?
진실이 이웃이나 동료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화나게 만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는 그 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모든 진실을 그대로 말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시킬 방법을 모색하려고 들 수 있다.
한 예로, 우리는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변명할 수 있다.
우리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감정이나 두려움 혹은 다른 어떤 요소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무엇이 진실을 있는 그대로 다 말하게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가?
그것이 하나님과 구원에 대한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본문배경설명
민수기 22장 1절부터 25장 18절까지
민수기 2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지역을 통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모압 평지에 진을” 친 것으로 시작되고 있다.
모압 사람들은, 자연히, 자기의 국경을 침범한 이스라엘 백성으로 인해 심히 두려워하며 번민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자손이 아모리 족속에게 행한 모든 것을 목격한(민 21: 21 -35) 모압 왕 발락은 초자연적인 도움을 구하려고 하였다.
22장은 또한 우리들에게 “브올의 아들 발람”을 소개시켜준다.
그는 유브라데 강 가에 거주하는 사람이었는데, 예언을 하며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름이 나있었다.
그래서, 에돔 왕인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하늘의 힘으로 이스라엘과 싸워 이길 수 있게 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발락은 신하들을 발람에게 보내어 ‘와서 이 백성을 저주하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이 그같이 행하는 것을 막으셨으며, 발람은 모압에 가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였다 (민 22: 12 -18).
그러나, 발락이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어” 다시 간청했을 때, 하나님은 발람에게 “일어나 함께 가라”고 하시면서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고 하셨다 (민 22: 20).
그러자 발람은 모압으로 떠났다.
발람은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 되고 있다.
그는 유브라데 강 서쪽의 수리아에 있던 “브돌”(Pethor)이라는 마을 출신이었다 (민 22: 5).
“브돌”이라는 이름은 ‘점쟁이’를 뜻하였다.
그러면서도, 발람은 발락의 신하들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말하리라”는 말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22: 8).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여호와”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하였다 (민 22: 18).
이야기의 일부에서, 그는 경건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발락의 사신들에게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고 하였다 (22: 18).
그는 심지어 여호와를 “내 하나님”으로 불렀다 (22: 18).
그러면서도, 그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은 그가 여호와의 참 예배자가 아니었던 것을 나타내고 있다 (민 31: 8, 16; 신 23: 4 -5; 수 24: 9 -10).
학습구절 연구
세 번의 사건이 주는 교훈 (민수기 22장 22 – 27절)
발람은 당시 신의 능력을 받아 그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 것]으로 크게 알려져 있던 예언자였다 (22: 6).
더욱이 그는 아브라함의 고향이었던 유브라데 강 출신으로 (22: 5),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인 여호와를 섬기고 있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22: 8).
그런데, 모압 왕 발락은 바로 그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를 내리게 할 목적으로 (22: 6) 발람을 불렀던 것이다.
발락의 요청을 받은 발람은 발락에게로 가기로 하였다.
발람이 나귀를 타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모압으로 갈 때, 하나님은 밝혀지지 않은 어떤 이유로 발람에게 “진노하시므로” 사자를 보내어 그가 가는 길을 막게 하셨다.
발람의 당나귀만이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처음에는 길에서 벗어났고, 두 번째는 주인인 발람이 돌 벽에 부딪치게 하였으며, 세 번째는 땅에 주저 앉고 말았다.
천사를 보지 못한 발람은 그때마다 채찍으로 나귀를 때리는 것으로 반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