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1년 2월 21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제 12과
은혜에 대한 사랑의 응답
학습구절: 누가복음 7장 40 -50절
성경진리:
예수님은 믿음으로 그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다.
주요교리: 성자 하나님
완전한 신이시자 완전한 인간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시며,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신다 (갈 4: 4 -5; 고후 5: 19).
암송구절: 누가복음 7장 50절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Jesus said to the woman,
‘Your faith has saved you:
Go in peace.’”
시작하는 글:
대부분의 우리는 다시 한 번의 기회(機會)를 얻었다.
우리의 삶에는, 우리가 큰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실수나 잘못을 과거의 것으로
보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와 주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우리가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우리
자신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그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게 하고
더 깊이 감사하며 사랑하게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罪)를 사(赦)해주시고 새로운 생명과 삶을 주신
것에 대해 그를 사랑함으로써 응답해야 한다.
2
어떤 사람의 용서가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누가복음 7장 1절로부터 8장 56절까지
큰 자비는 큰 사랑을 낳는다.
이 주제(主題)는 이번 주의 학습구절의 특징(特徵)이 될 뿐 아니라,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인
시몬과 만찬을 함께한 사건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사건들을 채색해주는 특색이 되고 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주신 일과 죽은 자를 살려주신 일은 이번 주의 성경본문구절들을
연결시켜주며 세워주는 책 꽂이 기능(技能)과 역할(役割)을 하고 있다.
그들 기적적인 사건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나타낼 뿐 아니라, 그의 자비로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광야수훈을 마치신 후 (눅 6: 20 -49), 예수님은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다.
그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들이 로마 백부장을 대신하여 예수님을 찾아왔는데, 이는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백부장이 좋은 사람이며,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고 하면서(7: 5),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예수님이 장로들과 함께 백부장의 집으로 가고 있을 때, 백부장은 사람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자기는 주님을 자기 집에 모실만한 자격이 없으니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청하였다.
백부장의 겸손한 태도에 감동한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고 하시면서 주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종을 고쳐주셨다 (7: 6 -10).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서남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나인 성”으로
가셨다.
성문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수님은 한 장례행렬을 만나셨는데, 죽은 사람은 한 과부의
외아들이었다.
예수님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셔서, 과부에게 “울지 말라”고 하시고 장례행렬이 멈추자 관에다
손을 대시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셨다.
죽었던 과부의 아들이 “일어나 앉고 말도” 하자,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졌다 (7” 11 – 17).
금주의 성경본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또
다른 사건이 언급되고 있다.
그것은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신 것과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는 여인을 고치신 일이다 (8:
40 -56).
“회당장인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청하였다.
이는 그의 “열두 살 된 외딸”이 병이 나서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으로 가실 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갔는데 그들 중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으며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있었다.
그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다]” (8: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