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의 IMB 한인 선교사

선교사들이 '더 많은 일꾼'을 요청하는 것은 상투적인 일이 아닙니다.

By Sue Sprenkle

데이비드 리와 조이 김 선교사 부부에게 마다가스카르 사역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킬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국제선교부 소속 선교사 부부는 한 목소리로 "더 많은 일꾼"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선교사의 상투적인 표현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조이 선교사는 추수는 실제 일어나고 있는데 일꾼은 적다고 합니다. 

마다가스카르의 두 교회가 모인 집회에서 11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 아프리카 섬나라에서 새 신자를 제자화하고 교회 리더십을 개발하는 것은 큰 필요입니다. IMB 사진

"마다가스카르는 개방된 나라입니다. 어디서든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라고 베테랑 선교사는 설명합니다. "우리는 매일 오전 10:02에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교회로 더 많은 사람을 보내 달라고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연안의 섬나라, 특히 그 수도 안타나나리보 외곽은 살기 힘든 곳입니다. 마을 간 이동이 어렵습니다. 교육 수준도 낮습니다. 빈곤율은 세계에서 가장 놓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75%에 달하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IMB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이 선교사 가족. IMB 사진

데이비드와 조이 선교사 부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꺼이 복음을 들을 의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의 기독교인 비율은 50%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문화적 기독교인입니다. 이 부부는 약 2%만이 복음주의자이며 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교회에서 성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다 읽은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 교회에 다니지만 예수님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여 섬의 모든 지역에서 전도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학교 수업, 의료 활동, 트라우마 상담, 성경 공부, 대학 사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조이 선교사는 "리더십 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미국 교회가 도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지적합니다. IMB 팀과 현지 파트너들이 복음을 전하러 나가지만, 그들이 그 지역을 떠날 때 제자를 양육하거나 믿는 자들의 모임을 인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소명을 가르쳐서 그들이 리더 세대가 되기를 원합니다."

작년에는 약 350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을 초청하여 청년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대다수는 복음을 명확하게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일주일이 끝날 무렵 약 150명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올 여름에 또 다른 캠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목회자 부부를 위한 발렌타인 파티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파티는 현지 사역자 가족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IMB 사진

한 그룹의 청년들이 마다가스카르에서 성경공부를 하며 받은 성경을 들고 있습니다. IMB는 현지 성도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IMB 사진

학생들이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에 참석하도록 권장합니다. 많은 현지 파트너들이 이 행사를 주최하고 새 신자들을 제자로 양육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멘토링은 중요한 단계입니다. 조이 선교사는 한국과 캐나다, 텍사스에 있는 고향 교회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 방법과 성경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만약 그런 자원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보세요. 새 신자를 훈련하거나 성경적 리더십을 개발하는 멘토가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확산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미국 교회가 필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남침례교인들의 지원과 아낌없는 헌금, 기도에 감사를 표하며 말합니다. "여러분 없이는 이 모든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마다가스카르 암발라볼라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리 선교사. 이 IMB 선교사는 신학교 수업과 성경 공부를 통해 제자를 양육하고 교회 리더십을 개발합니다. IMB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