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IMB Mission Summit

IMB와 한국총회, 그리고 미주총회가 선교 협력을 위해 모인 제2차 Mission Summit이 지난 7월 24-26일에 서울 여의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회의실에서 있었다. 2019년에 리치몬드에 있는 IMB 훈련센터에서 제1차 모임을 가진 이래, 펜데믹이 지나고 4년 만에 2차 전략회의를 가진 것이다. 특별히 이번 모임은 아시아 선교를 위한 협력과 동역을 위한 회의였다.

IMB에서는 Dr. Paul Chitwood 총재를 비롯한 APAC(아시아 퍼시픽 지역) 대표인 Gregg Mann 선교사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의 각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측 참가자로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인 김인환목사와 해외선교회(FMB) 주민호 회장, 문기태 이사장 및 지부장들 몇 분과 해외선교회 이사들이 참석하였다. 미주 총회에서 목회하시던 지구촌교회 최성은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목사, 대전 늘사랑교회 송호철목사도 한국총회의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 대표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미주총회에서는 총회장 조낙현목사와 총무 강승수목사를 비롯하여 IMB 선교에 앞장서는 총 6명의 목사님들이 참석하였다.

월요일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환영과 축사 및 각 단체별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화요일부터는 세 가지 중요한 주제로 이번 모임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협동선교에 관한 것이다. 한국총회는 지난 3년간 성탄 헌금을 중심으로 협동선교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남침례교단의 협동선교(Cooperative Program)와 함께 운영하려면 앞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Chitwood 총재는 남침례교단의 협동선교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강의하였고 이어서 효과적인 협동선교에 대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APAC 대표 Gregg Mann 선교사는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선교 현황을 소개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과 많은 미전도 종족이 복음을 필요로 하는지를 설명하며 도전하였고, 그 일을 IMB 혼자 할 수 없으며 우리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아시아 퍼시픽 지역 선교를 위한 협력에 관한 토론과 제안, 발표 등이 이어졌다.

해외선교회(FMB) 회장이신 주민호선교사는 IMB와 미주총회가 FMB와 선교를 위해 지금까지 어떻게 협력해왔는지 역사적으로 소개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함께 동역하기를 원하고, 구체적으로 동역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제안하였다. 이어 소그룹에서 동역하는 방법에 관한 토론과 발표가 있었다.

한국총회와 미주총회, 그리고 IMB는 선교를 동역하기 위해 앞으로 실무진들의 모임을 통해 더 구체적인 협력방안들을 의논하여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모임을 통해 미주 한인총회는 IMB와 더 친밀한 관계에서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모임을 호스트 해 주신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김일환목사, 총무: 김일엽목사)와 IMB 한국지부(대표: 송상호선교사)께 감사드리고 함께 참석해 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