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지방회(회장 신희광 목사)가 지난 3월 30일-4월 1일 내쉬빌 지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내쉬빌연합침례교회(이행보 목사)에서 정세광 목사의 찬양 인도, 김재호 목사의 기도, 이행보 목사의 "하나님이 세우실 하나님의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본문: 계 12:1-6), 마선장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둘째 날에는 William Burton 목사(Tennessee Baptist Mission Board)의 "Acts 217 이니셔티브" 비전 소개와 Cheekwood Garden 방문, 다리놓는교회(김연재 목사)에서 의미 있는 저녁 일정이 진행되었다. 특별히 Burton 목사가 소개한 Acts 217 이니셔티브 비전은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강화(Strengthening)와 증가(Multiplying)라는 두 방향성을 기반으로 복음 사역자, 복음 전도자, 건강한 교회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인교회들의 기도의 힘을 높이 평가한다며, Cooperative Program 100주년과 6월의 All Nations Camp, 8월의 목회자 부부 수련회 참여도 독려했다.
마지막 날은 복된교회(이재현 목사)에서 신희광 목사의 개회기도로 회무를 시작했다. 김연재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윤원상 목사가 총무로 선출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교회 지원, 가을 지방회 일정(10월 12일-14일) 확정, 지방회 행정 차원의 변화 필요성 논의, 안지인 전도사 시취 경과 보고, 지방회 회칙 추가, 이행보 목사 은퇴 및 윤종민 목사 취임예배 준비사항 점검 등이 다루어졌다.
폐회예배는 윤원상 목사의 찬양 인도, 이재훈 목사의 기도, 이재현 목사의 "하나님의 타이밍"라는 제목의 설교(본문: 민 14:39-45), 신성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목회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하나님이 이끄시는 목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