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락(Little Rock) 알칸사는 작은 돌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빌 크린톤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 알칸사 주의 수도이자 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약 20만)가 사는 도시이다. 이곳에는 두 개의 한인침례교회가 있다. 이 작은 도시에 32년 전에 세워진 알칸사 제일침례교회는 그동안 3분의 신실한 목회자들과 이름도 빛도 없이 충성스럽게 주님을 위해 교회를 섬긴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졌다. 현 담임목사이신 김철목사는 약 2년 전에 본 교회에 부임하여 은혜가 넘치는 찬양과 예배, 제자훈련, 심방사역 등을 통해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성도들이 행복해 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창립 32주년을 맞이하며 알칸사 제일침례교회는 1명의 권사와 6명의 명예 권사를 임명하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 뜻깊은 예배에 총회 총무인 강승수목사를 초청하여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도시에 있는 생수교회의 김선국목사는 축사를, 멀리 2시간이 넘는 거리에 있는 텍사카나 한인침례교회에서 달려오신 임백우목사는 권면의 말씀으로 성도들과 권사들에게 도전의 말씀을 전하였다.
예배 후 성도들이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아름다운 교제가 이어졌다. 알칸사 제일침례교회는 정성스럽고 맛있는 음식솜씨로 유명한 교회이다. 소문으로만 듣는 음식솜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즐기며 성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나누며 주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알칸사 제일침례교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