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지방회(협의회)는 지난 7월 12일 주일 저녁 7시(중부시간)에 온라인(Zoom)으로 7월 분기 모임을 가졌다. 총무 김광섭목사(샴버그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비록 COVID-19으로 함께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며 반갑게 만났다.
안영배목사(아가페한인침례교회)의 기도로 시작하였고, 회계 윤현우목사(한빛교회)의 회계보고가 있었다. 총무 김광섭목사는 사역보고를 통해, 현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지난 5월 21일에 고 이택근목사의 장례예배가 있었고 여러 회원목사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셨고 조의금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에 이어 지방회로 모아진 조의금은 고 이택근목사 사모께 잘 전달하였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지방회는 지방회에 소속된 두 개척 교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된 8월 모임도 역시 온라인으로 모일 계획이며, 연합부흥회와 야외예배는 취소될 예정이다. 10월 총회도 현장에서 모이기 어려울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모일 계획이다. 회원동정으로 이대섭목사(밀워키 한인침례교회)가 새로운 사역지로 7월말에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또한 축하도 드린다.
회장 한권희목사(주님의 교회)는 미네소타에 두 교회가 지방회에 가입하기 위해 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이를 검토하여 10월 총회 때 가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하였다. 신청한 두 교회는 그리스도한인은혜교회와 세인트클라우드 한인침례교회이다. 몇 년 전에 개척하여 잘 성장하고 있는 미네소타 강남교회 (박유수목사)에 이어 새로운 두 교회가 가입하여 미네소타에 더욱 복음의 빛이 밝게 비추기를 바란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각 교회의 상황과 가정의 소식을 나누었고 함께 참석한 강승수목사(총회 총무)는 총회소식과 다른 지방회의 소식들을 나눠주었다. 어려운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되는 아름다운 일리노이 지방회의 모든 회원 교회들의 회복과 부흥이 임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