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타폴스 한인침례교회는 지난 4월 10일 주일 오후 4시에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며, 박성호목사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와 새 최종문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있었다. 박성호목사는 지난 33년 반 전에 본교회에 부임하여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며 목회하였다.
찬양팀의 찬양 후, 엄종오목사(달라스침례신학교 학장)의 기도가 있었고 로턴 새빛연합감리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텍사스 주총회(BGCT) 총재인 Dr. David Hardager가 “The Church is good”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기초하여 세워진 교회의 기초는 올바르며, 음부의 권세도 흔들지 못하는 교회의 미래는 밝다. 이러한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주님이 책임지실 것임을 강조하였다.
2부 순서는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박성호목사는 새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최종문목사와 성도들의 서약식을 인도하고 최종문목사가 담임목사로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위치타폴스 지방회 총무이신 Dr. Darrel Brown의 축사가 있었고 최종문목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최목사는 “나같은 죄인에게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로 감사하며 사역하겠다. 헌신적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박성호목사의 뒤를 이어 섬기는 목회를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송자 권사가 성도들을 대표하여 기념패를 전달하였다.
최종문목사의 사회로 원로목사 추대식이 이어졌다. 새 담임목사는 박성호목사가 본 교회의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음을 선포하였고 Esther Brooks의 축가와 강승수목사(총회 총무)의 축사가 있었다. 김송자 권사가 성도를 대표하여 기념패를 증정하였다. 정기영목사(로턴 새빛연합감리교회)의 축사가 있었고 박성호목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박성호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렸고. 좋은 때나 어려울 때나 늘 함께해 주신 성도들께 감사하였다. 또한 늘 함께 동역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하고, 항상 기쁨이 되고 힘과 용기를 주었던 아들과 딸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최종문목사의 딸 최지하의 피아노 특주 후에 김승호목사(증경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 33년 반 동안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신실하게 목회하시고 은퇴하신 박성호목사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위치타폴스 한인침례교회의 새 역사를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최종문목사에게 주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