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캐나다 지방회 서부모임
할렐루야!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는 따뜻한 3월 봄날에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캐나다 지방회 서부 모임이 지난 3월 21일 랭리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이은진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BC주 모임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대면 모임이 진행되었다.
먼저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박상글 목사(서기)의 찬양인도로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고 박대윤 목사(밴쿠버한인침례교회)는 다시 대면으로 모일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무엇보다, 이은진 목사(사랑의 교회)는 사무엘상 18장 14절의 본문을 통해 다윗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갔던 그의 삶을 통해 다윗이 왕으로 기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왕의 쫓김을 받아 광야의 세월을 보낸 것은 그의 시간을 낭비한 시간이 아니라 다윗 안에 존재하는 불순종의 사울을 제거해 나가는 자아의 죽음을 경험하는 꼭 필요한 훈련의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목회현장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방향의 목회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의 목회를 하고 있는지 각자에게 주어진 목회를 되돌아보고 성찰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지방회 준회원이 된 이정부 목사와 최부흥 전도사의 가입인사를 듣고 기존 회원들은 공동체 일원이 된 두 분을 위해 마음을 다해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모임에 사회를 맡은 정경조 목사(밴쿠버예수비전교회)는 서부모임에 대한 전반적인 행사에 대해 광고를 해 주었고 윤재웅 목사(유빌리지 교회)는 앞으로 있을 미주 남침례회한인 정기총회(6월 13일~16일) 모임에 대한 사항들을 전달해 주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임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최근 정부의 방역방침이 완화됨에 따라 다시 모이기에 힘쓰며 서로 만남과 교제를 통해 격려와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광고를 마무리 했다.
이후 회원들의 근황 소식과 교회 및 가정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폴민 목사(밴쿠버한인침례교회)의 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아울러 사랑의 교회에서 아주 정성스럽게 섬겨주신 점심 식사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덕담과 소식을 나누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를 통해서 서부모임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함께 웃고 기뻐하는 시간을 갖고 3월달 첫 서부모임을 마쳤다.
오랫동안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얼어붙은 우리의 일상과 모임과 교회가 하나님 사랑의 따뜻한품과 같은 3월의 봄기운과 더불어 기지개를 활짝 피며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잠으로 잠든 영혼을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시는 주님과 함께 다시 새롭게 약동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있을 2022년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소망의 시간이 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사제공: 박상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