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번 11월 1일 월요일에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에 속한 캐나다 지방회 서부지역모임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밴쿠버 한인침례교회(폴민 목사 시무)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졌다. 대략 35명 정도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참석해 주었다.
이번에는 캐나다 지방회 서부모임 총회로 진행이 되었다. 총회에 앞서서 한 해 동안 팬데믹 가운데 가정과 목회 현장을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담아 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사랑의 교회 이은진 목사는 사회를 담당해 주었고, 유빌리지 교회 윤재웅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서, 밴쿠버 예수비전교회 정경조 목사는 서기 및 회계 보고를 사진으로 담아 보고해 주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캐나다 지방회 회장이 전체 지방회 회장과 서부지역모임 대표를 겸임해 오다가 점점 더 캐나다 지방회 사역이 폭넓게 확장됨에 따라 서부지역모임에도 회장을 뽑는 것이 필요함에 따라 정회원 가운데 서부지역 모임 회장을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표 결과에 따라 캐나다 지방회 서부지역모임을 섬기게 될 회장으로 밴쿠버 예수비전교회 정경조 목사가 선출되었다. 이번에 선출된 정경조 목사는 “겸손히 섬기며 함께 걸어가는 서부지역 모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 지방회 총회 이후에 갖는 오랜만의 식탁교제를 통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마음의 속이야기들을 기쁨 가운데 풀어내는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맛있는 식사를 임윤묵 목사가 섬겨 주었고 고향처럼 아늑하고 따뜻한 장소 및 풍성한 간식을 밴쿠버 한인침례교회에서 제공해 주었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게 될 단체 사진을 찍은 후에 서로 헤어짐을 못내 아쉬워하며 다음 달 있게 될 크리스마스 송년 목회자 가정 모임에서 볼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