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공지
'113기도운동'_교단발전을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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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14:56
교단 발전 ‘기드온 113 운동’을 제안합니다.
사랑하는 총회 동역자 여러분께,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가운데 여러분 가정과 사역위에 평안하심을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지상최대명령을 수행하고자 SBC안에 미주한인침례교총회로 모여 지난 32년간 크고 작은 사역들을 감당해 왔습니다.
또 총회 사역의 활성화를 위한 전담 총무제를 도입하여 발전을 꾀한지 12년이 지났습니다. 분과위원회로 시작된 총회부서들도 해외선교부, 국내선교부, 교육부, 목회부, 영어목회부등 5부서와 여선교회, 형제회, 신학교 3개 분과위원회로 개편, 확장되어 효율적 사역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회를 지원하는 총회예산은 명목지정선교헌금 수입을 제하고 나면 매년 14만 불의 수준이고 각 부서별 지원예산은 년 $ 3,000.00에 불과합니다. 세계선교를 위해 하나가 된 총회 각 부서가 해야 할 사역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1. 해외 선교부 : 해외 선교사 발굴 및 파송, 지원
2. 국내 선교부 : 국내교회 개척 및 미자립교회 지원
3. 교육부 : 목회 세미나/각종 성경공부 교재 개발
4. 목회부 : 목회자 지침서(목사안수/개척교회등)발간/목회정보 교환/목회멘토링
5. 영어목회부: 2세 영어목회자/영어교회 개척 지원
6. 여선교회분과 : 선교훈련 및 사모세미나
7. 형제회 분과 : 목회자 상조회 및 연금지원
8. 신학교 분과 : 신학생 장학회/신학생 신상파악/이단대책
이런 사역들은 각 부서 안에 풀타임 사역자들이 있어도 감당하기 벅찬 일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서장들은 자신들의 목회 현장도 힘든 처지에서 1년, 혹은 수 년 동안 책임 맡은 사역들을 충분한 예산도 없이 충성되게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만 실상은 명분과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우리 총회의 실정입니다.
이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중년기를 맞이한 본 총회는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총회선교비에 역점을 두고 총회 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협동선교”는 우리 남침례교단의 특징이요, 자랑과 긍지입니다. 그래서 저희 총회 상임위원회에서는 금번 회기에 ‘기드온 113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기드온 113운동’ 이란 매월 100불씩 총회선교비를 내는 300교회를 일차적으로 모집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매월 100불씩 300교회가 총회선교비로 협동하면 총회는 매월 3만불 수입에 일년 36만불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3천불 예산의 각 부서는 최소한 2, 3만불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 국내 선교부는 더 많은 선교비를 할당받아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지원할 능력이 발생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 총회의 해외, 국내선교부는 지정된 선교비 전액을 모두 다 선교사와 개척교회에 지급해 왔습니다. 타 선교단체처럼 운영경비를 제하지 않습니다. 이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총회 동역자 여러분,
우리 시대에 이만한 총회예산책정은 얼마든지 이룰 수 있습니다. 현재 총회 안에는 자립교회뿐만 아니라 심지어 미자립교회들 중에서도 한국의 낙도와 농어촌, 그리고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한 달에 100불 이상의 선교비를 보내는 교회가 많습니다. 이처럼 선교를 위해 헌신하시듯이 금번 기드온 113운동을 통한 총회 발전의 비젼을 함께 공유하는 마음을 하나님이 부어주시도록 무릎 꿇고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이 감동주시면 한 달에 100백불씩 총회를 위한 선교비에 동참할 교회를 우리 총회 안에 300개만이 아니라 더 풍성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꼭 100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힘든 교회는 힘든 형편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금년 교회 정기총회시 내년도 예산을 세우실 때에 기드온 113운동을 반영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교회는 100불 이상, 아니 총회가 헌법에 정한대로 교회 일반경상예산의 1% 이상을 보내주시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다 같이 시도해 보십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풍성하신 은혜의 섭리를 맛보십시다.
사랑하는 총회 동역자 여러분,
우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여 가장 복음적이며 가장 선교적인 침례교회의 교세가 미주에 확장되어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드온 113운동 성취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2014년 06월 25일
총회장 위성교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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