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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의 상식을 재점검하라

관리자3 0 6,729 2015.02.24 21:01

창조신앙의 상식을 재점검하라 

진화론 교육이 이젠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비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서 안방까지 침투해 오고 있다. 학교교육을 통해 진화론교육만을 받은 데다 대중매체를 통한 자연스런 확인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라 하겠다. 결국 창조신앙은 상대적으로 점점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우선 창조신앙이 기독교에서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자. 

창조신화들, '' 에서 '' 만든 이야기 

첫째로, 창조론은 성경이 분명히 언급하고 있는 최초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6일 간에 걸쳐 천지와 모든 생물을 하나님이 친히 '종류대로' 창조하셨음을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비기독교인들은(심지어 일부 자유주의 기독교인들도) 창세기의 기록을 하나의 창조신화로 생각하고 있다. 

이들은 성경의 창조에 관한 기록이 성경만의 특징적인 생각이 아님을 주장하기 위해 바벨론의 창조신화, 플라톤과 중국의 신화에도 비슷한 창조의 이야기가 있음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에서 ''를 만들어낸 신화로 인간의 생각 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창세기의 창조는 어원적으로 분석해볼 때 '' 에서 '' 를 만들어내신 창조자의 행위를 의미하며, 이것은 다른 신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의 경험과 논리를 초월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창조를 의미하고 있다. 

둘째로, 창조론은 기독교 복음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으며, 각기 제 갈길, 즉 죄의 길로 흩어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사 우리의 죄악을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함으로, 우리와 화목의 길을 열어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그리스도를 통해 파괴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자기의 자녀로 삼으시길 원하신다 

그러나 만일 인간이 다른 생물과 함께 무기물에서 진화되어 생긴 최초의 원시생물에서 진화되어 생겨난 것이라면, 복음의 소식은 전혀 필요 없게 되고 만다. 인간이 하나님을 갈구할 필요도 없고, 하나님이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할 아무런 이유도 없게 되고 만다. 그야말로 기독교의 근본 메시지가 무의미해지고 만다.  

셋째로 진화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진화론은 기독교의 근본 메시지를 무의미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은 창조자의 계획에 의해 창조되고 결국 창조자에게 돌아 가야할 영원한 영적 존재가 아니라, 무기물이 화학진화를 통해 원시생명체가 되고 결국 여기서 모든 생물이 진화되어 인간을 포함한 오늘날과 같은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다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아무 근거가 없게 된다. 인간은 우연에 의한 진화의 산물이요, 생물간에 생존경쟁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투쟁의 산물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생각은 결국 인간의 인격을 존중하는 사상을 흐리게 만들게 되며, 마침내 인간의 도덕과 윤리관을 송두리째 흔들고 말게 될 것이다. 

우연한 화학물질의 충돌에 의해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유기물이 생성되었고, 생존경쟁을 통해 적자로서 살아남게 된 것이 인간이라면, 약육강식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진화의 승리자요, 주어진 생명을 최대로 즐기는 것이 바른 생각이 아니겠는가? 인간에게서 모든 종교와 윤리를 빼버리고 철저히 진화론의 논리대로 행동한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까? 과학만능주의에 취해 있는 현대인이 바로 이런 사회를 줄달음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진화론은 반복적인 실험이 불가능하다.

그러면 초자연적인 창조주의 개입을 생명의 기원의 전제로 하고 있는 창조론이 과연 과학의 영역에 수용될 수 있을까? 과학은 관찰을 통해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실험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거나 원인을 알아내고자 하는 증명의 과정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직접 관찰할 수도 없고, 실험실에서 증명해 보일 수 없다는 점에서 창조론과 진화론은 모두 과학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진화론에서는 현상론적 입장에서 다양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같은 맥락으로 창조론도 과학으로 수용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면 이제 현상론적 입장에서 생명의 기원으로서의 창조론과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자.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생명체에 조그마한 변이(소진화)가 일어나는 같은 종 안에서 다양한 변이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유전학자들 의해 그 원리와 이유가 밝혀졌다. 하지만 이렇게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변이가 오랜 시간 축적되어 다른 종으로 분화(대진화)되었다는 가설은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또한 증명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진화론은 증명된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다만 창조론을 수용하기 원치 않는 과학자들이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가정하고 추정하는 가설에 불과한 것이다. 

과학자는 관찰되는 현상들을 종합해 이론을 제시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럴듯한 이론이라 하더라도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증명되지 않으면 이를 과학적 사실이나 법칙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기원에 대한 어떤 이론이 더 합리적인가를 살펴보고 논리를 전개할 수는 있다 

다윈은 1859종의 기원을 출판하면서 진화가설의 토대를 세웠다. 무생물로부터 생명체가 자연발생했으며, 모든 생명체는 상호 연관되어 있고, 자연 도태와 적자생존의 원칙에 따라 종들이 분화되고 진화됐다는 다윈의 이론은 그 후 꾸준히 수정되고 보완됐다. 일반적으로 진화론자들은 생물체 집단 내에 발생한 돌연변이가 자연선택과 이주나 격리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 빈도의 변화가 생겨 서서히 새로운 종으로 발전한다고 진화의 원인을 설명한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얻어진 획득형질은 자손에게 전달되지 않으며, 실제로 자연 상태에서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또한 극히 드물게 일어나며, 일어나더라도 대부분 해로운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이 이미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다. 인간의 몸은 46개의 염색체에 저장되어 있는 유전정보의 주관 하에 성장, 물질대사와 일체의 생리현상을 수행하게 된다. 

획득형질은 유전적 한계가 뚜렷하다

하나의 구조 유전자가 발현되는 동안에도 조절 유전자에 작용하는 수십 종의 효소나 조절 단백질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수적이 단백질 가운데 한 가지라도 돌연변이가 일어나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생명 현상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생명체는 돌연변이된 유전자를 재빨리 인식하고 이를 정상적으로 고치고 수리하는 효소(repair enzyme) 들을 갖고 있어 주어진 유전 정보를 보존하게 된다. 

또한 특정 집단에서 어떤 개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대개 그 집단 내에서 배척을 받게 되어 변이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에 전달되기 어렵다. 이처럼 생물의 각 종마다 유전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종으로 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간단한 예로, 실험실에서 x선이나 화학물질로 초파리를 아무리 돌연변이 시켜도 결과는 변이된 초파리만 남을 뿐 이것이 다른 생물로 될 수가 없다.

생물은 같은 종 안에서 서로 교배하고 번식한다. 가끔 노새(암말과 수당나귀의 교배결과)와 같이 다른 종간에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 잡종이 만들어질 수는 있으나, 이들은 생식능력이 없어 결국은 사라지고 만다. 결국 자연상태에서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바뀌는 일은 결코 없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발현 질서가 정교하면서도 엄격하게 유지되고 조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미 갖고 있는 한 생물의 유전정보 한계 내에서의 다양성과 변이는 흔히 관찰되고 있지만, 각 개체가 갖고 있는 유전자는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하지 않는다. 결국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생물들은 처음부터 창조자에 의해 종류대로설계되고 만들어졌다고 보는 창조모델 이외에 과학적으로 설명할 대안이 없게 된다.

 


[이 게시물은 CKSB님에 의해 2015-03-07 00:22:13 목회자료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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