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장로교단의 어느 목사님의 글 입니다.
보시면 이번 김성로 목사를 비방한(거의 1년 넘게)
정이철목사가 어떤 사람인 가를 아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김한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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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songofs
이런 글을 읽고 댓글을 쓰는 자체도 복음의 실제를 삶에서 이루는 것이 최우선인 저에게는 부담이고 아픔입니다. 그럼에도 댓글이라도 쓰는 이유는 정이철 목사의 편집과 왜곡이 너무 어이가 없고, 또 여기에 휘둘리는 분들을 볼 때, 너무 안타까워서 쓰는 것입니다.(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장로교 목사로서 김성로 목사의 칼럼, 성경공부 책자, 설교 등등 거의 대부분을 읽어 보았습니다.
한 번도 이중제사를 주장하거나, 십자가를 무시하는 내용을 본적이 없습니다.
간증자들의 간증도 수백 편을 들었고, 어떤 영상은 반복하여 몇 번씩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십자가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내용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십자가의 사랑이 감상에 머물렀다가, 부활로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 누구신지가 선명하여 지면서
시냇물 같았던 십자가의 사랑이 강물처럼 넘치게 되었다는 간증은 많이 들었습니다.
만일 김성로 목사가 이중제사를 주장하고, 십자가를 무시한다고 하면 저는 그 설교와 그 간증을 더 이상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이철 목사의 편집되고 왜곡된 자료를 통한 해석과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신 고경태 박사님의 논평은
정말 본질적인 것을 벗어나 지엽적인 것을 가지고 괜히 어기지를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의 전체적인 문제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간파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연약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이철 목사의 악의적인 편집과 왜곡, 궤변에서 나온 것입니다.
전체를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인내를 모르는 조급함과
과정과 절차도 없이 ‘악독한 이단’이라고 말하는 독단성과
부분적으로 조금 아는 지식만 가지고 자기도취에 빠진 교만함에서 나온
(이러한 조급함과 독단성, 교만함은 십자가를 이론으로는 주장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세입니다.
바른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바른 믿음을 막고 연약한 성도들을 혼란시키는 행위입니다.)
정이철 목사는 일단 이재위 목사의 반론과 질문에 구체적이고 성실한 반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초대교회를 세운 진정한 ‘복음의 회복’과 그 복음을 받은 ‘성도들의 변화’에 목말라 있습니다.
복음이 맞는다는 증거로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여 재생산을 이루는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큰 교회의 소문과 대단한 학자들의 사상과 견해를 듣지만, 가서 보면 소문과는 달라 실망하셨다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토록 십자가의 능력을 알고, 복음을 안다고 하는 정이철 목사가 목회를 하는 앤아버 반석교회는 변화된 성도들이 있습니까?얼마나 있습니까? 정말 있습니까? 그들의 간증을 듣고 싶습니다.
개인의 특별한 은사나 개인적인 체험 때문이 아닌, 정확한 복음의 사실 때문에 회개와 굴복이 이루어지고 재생산을 이루는 제자가 얼마나 있습니까?
제가 볼 때, 작금의 이 사건은 김성로 목사께서 사과할 일이 전혀 아니고
(김성로 목사가 완벽하거나, 실수가 없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정이철 목사가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서 회개하고, 김성로 목사님께 크게 사과를 해야 할 일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