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목사의 시비에 대한 자세한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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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협 대표 이인규
기이협 사무총장 (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이단 연구 25년 경력의 이단 전문가
http://cafe.naver.com/anyquestion
이단연구를 하는 사람은 모든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조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부분적인 흠잡기나 실수가 아닌 전체적으로 흐르는 본질적인 사상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할 필요도 없이 정확한 팩트와 분명한 근거자료를 통하여 비판을 하여야 한다. 어느 단체나 목사를 이단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그의 종교적인 생명을 끊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단인 곳을 이단이 아니라고 해서도 안되지만, 이단이 아닌 곳을 이단이라고 해서도 안된다. 이단연구는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며, 공명심에서 하여서도 안되고, 자기의 이름을 떨치기 위해서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단연구는 특정한 한 교단의 신학으로만 기준해서는 안되며,특히 자신이 알고있는 신학과 다르면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교조주의적인 사고방식이며 독선적인 견해가 될 것이다.
1) 시작과 동기
김성로목사는 부활을 강조한다. 필자에게 제보가 들어와서 필자는 2014년 여름에 몇 명의 목사들과 춘천 한마음교회를 조사하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물론 그 전에는 김성로목사를 만나 본 적이 없으며, 들어 본 적도 없었다. 청장년 수련회를 한다고 하여 1박2일 동안 직접 참가하였는데, 약 2,500명이 참가한다고 하여 크게 놀랐다.교인 숫자는 약 1,000명이 참가하는데, 외부 교인의 숫자가 1,500명이라고 하였다.
열기가 대단하였고, 청년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자원하여 봉사를 하고 안내를 하는 것을 보고, 첫 느낌이 “살아있는 교회”라는 강한 인상을 주었다.
다른 교회와 다른 점은 주제가 모두 부활을 강조하는 것이었으며, 짧은 간증이 동영상으로 소개되고 있었는데,그 간증은 부활복음을 듣고 변화한 신앙에 대한 내용이었다. 예를 들면 신천지 교인이 교회에 들어왔다가 부활에 대한 설교를 듣고 자신이 신천지였다는 것을 자백한 간증도 있었고, 동성연애자가 설교를 듣고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한 간증등이었다.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다는 부활신앙은 더욱 신앙을 확고하게 하여주며,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를 당하면서도 그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부활을 유난히 강조하다 보니 다른 교회와의 차별성을 주장하는 듯한 느낌이 조금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실 일반교회에서는 부활에 대한 설교를 부활절이 되어야 몇 번 한다. 부활을 가르치지만 강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차별화는 사실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나중에 김성로목사는 이러한 점에 대해서도 주의를 시키겠다고 약속하였다.
실제로 이 교회를 방문하기 전까지 필자는 이 교회가 신사도운동을 하거나 질병을 고치며 귀신을 쫓는 곳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였다. 필자의 경험상으로 볼 때에 이렇게 부흥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번의 설교를 듣고, 양육교재와 책, 동영상 설교를 모두 조사하였는데, 그러한 이상한 성향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춘천 한마음교회는 오직 말씀과 간증만으로 부흥되는 놀라운 교회였다. 필자는 오히려 부활에 대한 중요성을 이 교회에서 깨닫게 되었으며, 이렇게 말씀으로 교회가 부흥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였다.
춘천 한마음교회가 전하는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멧세지는 부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만 머물지 말고 부활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어야 하며, 우리가 죽으면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다시 살아난다는 그 믿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목이 베어지고, 사자에게 물어 뜯기고, 화형을 당하면서도 담대하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 그의 독자인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바치려고 하였을 때에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히11:19)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이 부활 소망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자기 아들을 번제로 바칠 수 없었다는 뜻이다.
김성로목사가 교회에서 부활을 강조하자 성도들의 믿음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 실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가 놀랍게 부흥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많은 조직신학자들은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그동안 부활을 강조하지 않았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캘빈이 기독교강요에서 말한 것 같이, 부활은 복음의 완성이며, 십자가라는 단어에는 죽음과 함께 부활도 포함한다.
2) 이단시비
갑자기 교회가 부흥이 되자 이단시비가 나타났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춘천에 있는 교회의 입장에서는 교인을 빼앗기는 경우가 나타났기 때문일 것이다. 또 갑자기 교인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의심을 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춘천에 있는 교회의 교인이 등록을 하면 받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부활을 강조한다고 하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신약성경에서 초대교회 교인들은 부활을 전했기 때문이다.
다만 김성로목사는 히브리서의 하늘성소에 대한 해석에서 약간의 착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하늘성소를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모든 성경주석과 신학자들은 하늘성소를 상징으로 간주하거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미 필자는 히브리서의 하늘 성소에 대한 수많은 주석들과 신학적인 문헌을 일일이 찾아 그것에 대한 글을 올려 놓았다.
지상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과 하늘성소에 대제사장으로 들어가신 것은 각각 다른 두 개의 사건이 아니며, 하나의 사건이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 곧 하늘성소에 올라가신 것으로서 하나의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김성로목사는 하늘성소에 들어가신 것을 처음에는 “부활, 승천 후”라고 착각하였던 같으며 나중에는 “부활 후”라고 생각하였다. 즉 시간적인 순서에서 착각을 하므로서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두 개의 사건으로 오해를 한 것이다. 물론 단번에 영원히 드려진 제사라는 내용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것을 볼 때에 이중제사를 말한 적이 없다.
2010년 1월에 발간한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라>라는 양육교재를 보면 그러한 착각이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물론 두 번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늘나라의 참 성막(히8:2,5)에서 짐승의 피가 아닌 흠없는 자기 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8쪽)
부활은 3일 후이지만 승천은 부활 후 40일이라는 시간이다. 즉 이러한 내용은 다른 사람이 볼 때에, 십자가 죽음과 하늘 성소의 두가지 분리된 제사 사건으로 오해할 소지를 제공하여준 것은 사실이다.
2011년 3월에 발간된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증거하라>는 양육교재를 보면 승천은 빠지고 부활만 기록되어 있다.
-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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