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한인 IMB 선교사의 사역

ezrabae 0 475 05.21 09:56

한국으로 돌아온 한인 간호사, 선교사 주재를 돕고 있다.

By Myriah Snyder


하나님께서 주평안 간호사의 마음을 처음 사로잡으신 것은 고등학교 시절 텍사스에서 있던 여름 중고등부 수련회였습니다. 강에서 래프팅을 하던 중 뗏목이 뒤집혔습니다. 물살이 너무 거셌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물에 휩쓸려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중고등부 담당 목사님이 손을 내밀어 그녀를 안전하게 구해냈습니다.


뭍으로 돌아온 그녀는 그 순간 자신이 급류에 휩쓸린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죄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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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평안 선교사는 "복음과 의료 선교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간호대학에 진학했습니다. IMB 사진


"그날 제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느꼈습니다."라고 주평안 선교사는 말했습니다. "저는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주 선교사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불교를 믿었지만 부모님은 그녀에게 기독교 교회에 다니라고 권유했습니다. 그곳에서 친구를 사귀고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주 선교사는 호텔 경영에 뛰어들었습니다. 5성급 호텔을 관리하고 미국 전역에 새로운 호텔을 오픈하는 등 경력이 주는 자유와 경험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녀는 경력이 쌓일수록 "내 왕국을 건설하는 데 더 집중했다"고 고백합니다.


2001년 9월에 그녀의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그녀는 뉴욕의 중심부, 트윈 타워 (쌍동이 빌딩) 바로 앞에 리츠칼튼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녀는 계획에 없던 짧은 휴가를 내고 먼저 텍사스 휴스턴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그때가 9월 초였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 주 선교사와 가족들은 주 선교사가 근무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곳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2001년 9월 11일의 참혹한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TV 화면으로 지켜보았습니다.


"9/11의 비극은 복음을 들어야 할 잃어버린 영혼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허무하고 불안해 보였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즉 제 왕국을 세우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분의 나라를 세우시려는 그분의 계획에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제 삶에서 그분의 권위를 깨달았고, 그분이 저를 완전히 인도하고 계심을 인정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돈과 명예를 쫓는 삶이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삶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복음과 의료 선교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간호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 순복하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주 선교사는 매년 방학 때마다 단기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동아시아 단기 선교에서 만난 선교사님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그녀는 주님께 헌신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아직 그 길을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을 선교사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녀는 이슬람권의 나라에서 간호사로 타 문화권의 삶을 살며 빛이 되라는 소명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주님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10년이 지난 후, 그녀는 또 다른 단기 선교의 기회에 참여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나라를 확장하고 미전도 종족 지역에 복음을 전하라는 소명을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 28:15 말씀으로 무장하고,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시고 자신을 인도하시며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했습니다.


국제선교부에서 선교사로 갈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준비시키고 계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023년 12월, 그녀는 자신이 태어난 땅으로 돌아가 아시아 전역의 IMB 사역자들을 섬기면서 현지 사역에도 참여하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IMB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을 때 그녀가 바로 그들이 기도하던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한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제자를 삼는 IMB 선교사들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어에 능통한 그녀는 이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선교사들을 돕고 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 역할은 선교사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또한 그녀는 이민 관련 일들을 하면서 만나 인연을 맺은 유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신도 한때 유학생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협동선교헌금과 라티문 성탄 선교헌금®에 헌금에 참여하시면 아시아 전역에서 주 선교사와 같은 선교사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 남침례 교회들의 선교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 더 많은 이야기와 자료들을 보시려면 imb.org/asian-church-missions를 방문하세요.

 

라티문 성탄 선교헌금®은 여선교회 연합회의 등록 상표입니다.


보안을 위해 일부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Myriah Snyder는 IMB의 기자였으며, 현재는 Lifeway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입니다.

원문 기사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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