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미경 4 7,797 2016.10.13 03:58

사랑하는 미주 한인 침례교회 모든 분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간곡한 도움의 손길을 바라며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와이 임마누엘 침례교회에 시무하시는 장규호 목사님께서 지난 10 6 한국 방문 중에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심장마비가 와서 일산 동국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다행히 주변의 신속한 도움으로 병원에 후송할 있었고 2시간에 걸쳐 막힌 심장혈관을 뚫는 수술을 했습니다. 막혀있는 곳의 혈관을 발견하여 관상동맥을 잊는 심장 수술을 지난 10 11 마쳤습니다. 콩팥과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앞으로도 신장투석을 해야 하는 상태이지만 빠른 대처와 신속한 시술로 인해 기적적으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지금 회복실에 계십니다

 

의사의 소견에 의하면 막힌 혈관이 이미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건강상태로 몸을 돌보지 않고 목회에 전념하는 목회자들의 현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더군다나 여러 건강상태의 신호들이 있었음에도 과로려니 생각하고, 검진을 받아보지 못했고 가난한 목회자로서  체력유지를 위해 걷기운동만으로 버티다가 이런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병원비는 5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 병원은 병원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퇴원할 없어 계속 머물 밖에 없고 그러면서 병원비는 더욱 산더미처럼 불어만 가는 실정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더구나 장규호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교회는 목사님의 건강보험을 부담할 수 없는 작은교회로 미국 의료보험은 물론 한국 국민건강보험도 없는 상태입니다.

 

장규호 목사님의 빠른 회복과 갑작스럽게 당한 어려움을 이겨내실 있도록 사모님을 위해서  함께 마음을 모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한길을 걷고 있는 여러 동역자들의  작은 정성을 아래 계죄로 보내주시면 장규호 목사님께는 위로과 희망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mmanuel Korean Baptist Church 

First Hawaiian Bank, Hawaii Kai Branch

1640 South King Street 

Honolulu, HI 96826

 

Routing number:121301015

Account:1069173

Comments

김한길 2016.10.13 11:22
소식 주셔서 감사 합니다. 위로의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가족과 교인들 위에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선 제가 아는 것 부터 차근 차근 말씀 드리지요.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1. 신장 투석에 대하여.
이 것은 현재 저도 받고 있는 것이기에 잘 압니다. "신장 투석" 하면 사람들이 겁을 먹는 데, 겁을 먹지 마십시요
신장 투석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병원에 오라는 날자에 가면 간호원들이 조치를 합니다.

1) 하나도 안 아픕니다. 의학기술이 발달되었기 때문입니다.
2) 간호사가 시키는 데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기계가 다 합니다.
3) 걸리는 시간은 환자 마다 다릅니다. 2시간 혹은 1시간 반, 혹은 3시간 혹은 4시간 입니다.
4) 건강 상태가 좋아지면 주치의가 혈액 검사 결과를 보고서 시간을 재 조정합니다.
5) 신장 투석을 받는 환자가 미국 전국에 엄청 많습니다.
당뇨, 고혈압, 비만, 신부전, 다른병으로 인해 배설이 안되는 경우 등등 많습니다.
6)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메디케어 혹은 메디케이드에 들어 있으면 보험사에서 모든 비용을 다 지불해 줍니다.
7) 그러므로 보험이 없으시면, 메디케이드나 혹은  메디케이드에 가입하십시요. 그러면 됩니다.
물론 메디케이드는 무료이나 메디케이드는 매월 조금씩 냅니다. 이것을 병원에 있는 Socaial Worker에게 의논하면서 조언을 받으십시요
8) 혹시 잘 안 되면 2016년 10월 19일 이후에 질문글을 올리십시요 그러면 저의 사모가 잘 알기에 답변을 하면서 도와 드릴 것입니다.

9) 저는 처음에 신장 투석을 해야 한다고 하기에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젠 죽는 줄 알았습니다. 교회에 사표까지 냈구요.
그런데 받아 보니 아무 것도 아니더군요. 지금은 사표를 낸 것이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맨날 빈둥 빈둥 놉니다. ㅎㅎ

10) 신장 투석은 몸안의 피를 맑게 해 주는 것입니다. 치료 받을 때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도 다 해줍니다. 필요한 조치도 다 해줍니다.
11) 몸 안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바로 "신장투석" 입니다. 멀쩡한 사람도 신장투석을 받더군요.
그러니 잘대로 겁 먹지 마십시요.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으면 Long Life 입니다. 다른 병이 생기지 않게 기도만 하십시요. 

12) 신장 투석을 받으면서 설교 준비도 할 수 있고, 혹은 병원에 설치된 TV 볼수 있고, 혹은 핸폰 아이폰 동영상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도 실컷 잘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신장 투석 받으러 갈때에 핸폰 아이폰을 가지고 가십시요. 그리고 즐기십시요. 

2. 많이 나온 병원 비용에 대하여.
- 겁 먹지 마시고, 병원에 있는 SOCIAL WORKER 에게 의논을 하면서 도움을 청 하십시요.
돈이 없다고 말입니다.그러면 소셜 워커가 방법을 강구 합니다.
- 그리고 속히 메디케이드 신청을 하시던지 혹은 매월 조금씩 돈을 낼수 잇다면 메디 케이드 측 오바마핼스케어에 가입하십시요
그러면 됩니다. 이 것 역시 잘 모르겟으면 질문 글 올리십시요 그러면 10월 19일 이후엔 저의 사모가 도와드릴 것입니다.
혹은 저의 사모 이메일 드립니다.  marykim7@gmail.com  입니다. 10월 19일 이후 입니다. 지금은 한국 여행 중입니다.

3. 위로의 후원금 보내기
이것은 총회 차원, 혹은 하와이주총회 차원에서 캠페인을 하여 돕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실 분은 개인적으로 하시구요.
저도 동참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한길 목사 드림 (택사스 중서부 지방회)
이미경 2016.10.14 02:03
김한길 목사님,

신장 투석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중보 기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장규호 목사님께서는 현재 한국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주신 정보의 다른 내용은 해당이 안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한길 2016.10.14 03:46
네... 그렇군요.
신장투석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동일하니, 꼭 알려 드리세요^^
미국의 의료기기가 그대로 한국에도 있습니다.

"신장투석"하면 잘 모르니까 사람들이 겁을 먹습니다. 그렇지 않으니 위에 사항들을 알려 드리십시요^^
JESUS is OUR LORD !!  .. 살아계신 주께서 친히 도우실 것입니다. 아멘^^
이미경 2016.10.14 05:55
네. 목사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64 성탄절을 위한 기독교 영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전단열 2018.12.01 9086
1163 헌츠빌침례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 강승수 2018.11.27 10483
1162 2018 라티문 성탄 선교 주간 자료는 각 주총회에 주문하시면 됩니다. 신기황 2018.11.19 6322
1161 2018 년 라티문 성탄 선교 헌금 동영상입니다. 신기황 2018.11.19 6932
1160 캔사스 상원 개회식에서 기도문 CKSB 2018.11.19 7349
1159 코너스톤 교회 창립 25주년 예배 강승수 2018.10.22 8829
1158 사바나 한인 침례교회 창립 26주년 감사 "사랑빚는 Day" 김흥직 2018.10.16 6861
1157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 최인환목사 은퇴 및 황성철목사 취임 예배 권이석 2018.10.12 9847
1156 리버티 대학원 Th.M. 장학생 모집 최영식 2018.10.12 7783
1155 건강한 목회를 위한 FAITH 클리닉 세미나에 정중히 초청합니다. 채공명 2018.10.06 6987
1154 북가주 지역 KoNext 1 Day Conference 박레위 2018.09.27 6524
1153 LA 사랑의 교회 사역자 구함 김숙영전도사 2018.09.25 6489
1152 버지니아 여 선교회 세미나 (가정과 교회 & 자녀들의 신앙교육) CKSB 2018.09.10 6294
1151 2018 라티문 성탄선교주간 신기황 2018.09.04 6282
1150 워싱턴필그림교회 손형식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교육관 건축 헌당 예배 안내 권이석 2018.08.15 9799
1149 IMB 선교사 지원 과정 신기황 2018.08.13 9603
1148 부고: 방화성목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권이석 2018.07.22 7765
1147 남가주 새누리교회 (박성근목사) 새성전 헌당예배 강승수 2018.07.21 11452
1146 전화기에서 총회주소록(PDF파일) 사용법 댓글+4 강승수 2018.06.30 8841
1145 IMB의 선교 기회 신기황 2018.06.25 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