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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남침례회 선교부, 10년만에 선교사 방언 허용

관리자3 0 8,004 2015.05.22 16:03
美남침례회 선교부, 10년만에 선교사 방언 허용
10년만에 방언하면 선교사 후보 탈락 정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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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미국 남침례회 국제선교이사회(International Mission Board·IMB)가 10년 만에 방언을 하는 이들을 선교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남침레회 국제선교부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美 크리스천포스트는 16일(현지시각) 약 10년 동안 지속되어 온 정책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남침례회 국제선교부(SBC IMB)가 2005년 방언(speaking in tongues)을 하는 선교사 후보들은 탈락시키는 지침을 마련해 방언을 금지시켜 왔다.

웬디 노벨 IMB 대변인은 “향후 방언을 하는 선교사들을 위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방언을 하는 선교사들을 자동탈락 시켜온 정책을 더 이상 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근래 남침례회가 오순절교 등 방언을 장려하는 교파들과 선교경쟁을 해온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점차 방언신자가 증가되고 있는 현상을 감안하기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선교이사회 회장이자 「래디컬」 저자인 데이비드 플랫 목사(브룩힐스교회)는 “교단의 새로운 정책이 공식적으로 방언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방언이나 사적인 기도를 하는 이들은 우리 이사회 소속 선교사로서의 자격을 즉시 잃게 됐었으나, ‘자동 실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침례교는 방언을 사도들이 죽은 후에는 끝난 것으로 단정해 왔다. 또한 방언 금지는 남침례회의 중요한 교단적 표지의 하나로 부각돼 왔다. 하지만 더 이상 방언 때문에 선교사 지위를 잃는 일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이밖에도 선교부는 향후 이혼한 선교사들에게 장기선교를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혼한 선교사들은 단기선교만 허용됐었다. 교단에서 입수침례(immersion)를 받은 후보자도 앞으로는 인정하기로 했다.

남침례교는 현재 교인수 약 1,600만에 달하는 미국의 주요 교단으로, 보수적 성향을 지닌 교회다.

이동희 ⓒ 뉴스미션(아멘 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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